저자
배민철 기자
줄기세포가 전부? 폭 넓은 ‘재생의료’ 깃발 꽂아라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정부가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첨단재생의료다. 최근 정부는 정책적 지원 의사를 분명히 하며, 기업과 학계, 연구중심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재생의료하면 줄기세포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재생의료 분야는
벽안의 3.1운동 대표 ‘석호필’을 아시나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석호필’은 알아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벽안의 독립운동가 ‘석호필’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올해는 대한미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10년내 10조 매출” 야심의 셀트리온 연타 준비
“올해 또는 내년 안에 연매출 2조원, 10년 안에 10조원”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셀트리온의 당찬 포부다. 한마디로 기세등등하다. 유럽시장에서 보여준 램시마의 저력이 미국에서 통용될 가능성도 크지만, 램시마 이후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
제약협, 불법 리베이트 유형 먼저 공개키로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의심 기업의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난 불공정거래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우선 공개하기로 했다.
협회는 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지난 2월 실시한 제3차 불공정거래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
셀트리온,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빗장 열어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시장의 빗장을 열었다.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셀트리온은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C형간염 신약, 곧 약가 건보 협상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의 C형간염 신약인 소발디(소포스부비르 성분)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건강보험 적용이 속도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급여로 허가돼 국내에 나온 두 약은 각각 C형간염 유전자 2형과 유전자 1형에서 놀라운 완치율을 보이고 있지만, 12주 치료에 약
천식약 지각변동... 항체 천식주사제 출격
흡입제 중심의 천식약 시장에 항체 바이오약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천식약 시장이 급격하게 불어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K의 항체 천식주사제인 메폴리주맙(제품명 누칼라)이 지난 4일 중증 천식 치료의 추가유지요법으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면역항암제 ‘옵디보’ 폐암에도 적응증 획득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혁신적인 면역항암제가 치료 가능한 적응증을 늘려가며 환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가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는 국내에서 피부암의 하나인 흑색종 치료제로 허가됐는데, 최근 ‘옵디보’가 처음으로 폐암에 대해서도
임플란트도 디지털 시대... 빠르고 부작용 적어
50대 자영업자 윤모씨는 최근 입맛이 뚝 떨어졌다. 썩은 어금니 한 개를 뽑은 뒤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을 예전처럼 만끽하지 못해서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자니 고민스럽다. 이전에 받았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좋지 않은 경험 때문이다. 수술 전후의 출혈이나 통증 등 부작용도 두렵고,
암환자 난임 해결 물질 국내서 세계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여성암 환자의 난임 원인을 밝히고, 이를 해결할 물질을 발견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장은미, 최영석 교수팀은 4일 “쥐 실험을 통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이 원시난포세포를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조기 폐경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