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금연치료에도 건보 적용...내년 2월부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전문적인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가 포함된 금연치료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내년 2월 중 병의원 금연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전면 확대 등 달라지는 금연정책 시행과 더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금연지원 서비스를 확대
살빼기가 뭔 걱정? 다이어트 광고 70%가 과장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지고, 잠자는 동안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상품이 있다면 살 뺄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국내 온라인 주요 매체에 게시된 다이어트 상품 광고 10건 중 7건은 프로그램이나 상품, 업체 등을 과대 홍보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30일 한국건강
모발 이식 받고 대머리....의료계 황당뉴스 10
가는 해에 다사다난함을 묶어 떠나보내면 후련할 것 같지만, 늘 곱씹기 마련이다. 보건의료계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이슈로 들끓고,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국민건강을 위한 갑론을박 속에 고개를 가로저을 만큼 황당했던 일들도 적지 않았다. 병원과 제약사 등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올
초대 건강증진개발원장에 장석일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대 원장에 장석일 경희대 동서의과학통합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29일 밝혔다. 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증진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난 7월에 출범했으며, 원장 임기는 3년이다.
1962년생으로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장석일 신임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국민건강실천연대
술만 먹으면 행패...주폭 원죄는 술에 있을까
술에 취하기만 하면 행패를 부리는 ‘주폭’도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봐야할까. 전문의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주폭은 술 때문이 아니라 충동 조절의 문제라는 것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알코올치료센터 이선구 교수에 따르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주폭
의협 “실손보험료 방안 보험사만 배불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실손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우려의 뜻을 나타내며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위가 발표한 실손보험료 안정화 방안에는 가입자의 자기부담금 인상과 비급여 의료비 심사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상임
준비운동 부실... 겨울 레포츠 77% 부상 경험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철 레포츠 인구 10명 중 7명 이상은 크고 작은 부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내원한 10~50대 환자 중 겨울레포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7%가
얼굴에 벼락치는 듯 통증... 이건 또 무슨 병?
두 달 전부터 왼쪽 어금니가 아프기 시작한 60대 남성 김모씨. 치과에서 충치 이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몇 주 전부터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바람만 스쳐도 얼굴 왼쪽에 벼락을 맞는 듯했다. 통증으로 대화는커녕 물 한 모금 마시기 힘들어지자 김씨는 대학병원을 찾았고,
게이츠재단, 장티푸스 백신 개발 54억 지원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최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490만달러, 한화로 약 54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오는 2017년 9월까지 IVI와 SK케미칼이 공동 개발 중인 신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IVI와 SK케미칼은 내년부터
겨울 멋쟁이는 얼어죽는다? 방한 옷차림
이 달 들어 본격적인 한파가 닥치면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보름간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3도 가까이 떨어졌다. 파티와 송년회가 집중된 세밑에는 멋 부릴 기회도 많아지지만, ‘겨울 멋쟁이는 얼어 죽는다’고 했던가. 부실한 옷차림으로 만취해 회귀본능을 잃고 거리에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