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한미, 용기형 고용량 점안액 내달 출시
한미약품은 1회용 포장 단위로 출시됐던 ‘눈앤점안액’의 용기포장형 고용량(10mL) 제품을 내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휴대가 간편한 0.5mL, 0.8mL 단위의 일회용 제품을 판매해 왔다.
한미약품은 최근 병 형태의 점안액 사용을 원
근로복지공단 의료사업본부장 이상만씨
근로복지공단은 24일 의료사업본부장에 이상만 전 복지연금국장을 임명한다.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상만 본부장은 지난 1988년 공단에 입사해 경인지역본부 관리부장, 경영혁신국 비전전략팀장, 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의료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내과가 최다
새해 들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7만1천여건의 상담 중 치과와 내과 등 의료서비스 관련 상담이 3천6백여건을 차지해 전월대비 11.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상담 중 서비스
신체형 장애 환자 3월이면 늘어나는 까닭
설 명절이 끝난 뒤 소화불량과 두통, 복통, 근육통 등 여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 후유증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병을 심신증, 즉 신체형 장애라 일컫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신체형 장애 관련 자료를 분석해보니 40
아프고 냄새나고... 치주염 막아주는 식품들
흡연과 함께 평소 어떤 식품을 즐기는지도 치주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로, 입 냄새가 나고 음식을 잘 씹기도 힘들어진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0
생애 첫 학교 가는 우리 아이, 무엇부터 챙길까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근심 반, 걱정 반이다. 학부모가 됐다는 설렘보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등 고민부터 앞선다.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해야 학교생활도 즐거워진다. 입학 전 확인해야 할 아이 건강상태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혈관 딱딱한 뇌경색 환자 사망률 2배 이상
혈관이 딱딱한 급성 뇌경색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1765명의 환자를 평균 3.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
육류 즐기는 신장질환자, 신부전 위험 3배
산도가 높은 산성식품 섭취가 만성신장질환자의 신부전증을 악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신장질환자 1486명의 정보와 14년 이상의 후속연구 결과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산도가 높은
환절기면 붓고 아픈 편도염, 수술해버릴까?
목이 붓고 아픈 편도염 환자 5명 중 1명은 9살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해보니 9세 이하가 전체의 22.9%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편도염 환자는 796만여명이었고, 여성이 남성
항암제 급여기준 정비... 보장성 크게 확대
현재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1천여개 항암요법이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항암제 급여기준을 올해부터 일제히 정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심평원은 항암요법을 재검토해 임상근거가 미흡하거나 사용되지 않으면 보험급여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