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곱슬한 머리 쭉 펴려다...흑인 여성들 자궁암 위험 증가

곱슬곱슬한 머리를 펴는 데 사용하는 화학 모발 이완제를 이용하는 흑인 여성은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폐경 후 1년에 2회 이상, 혹은 5년 이상 모발 이완제를 사용하는 흑인 여성은 이완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사용하지

"방광암 늘어난다"...‘소변 저장소’에 자칫 이런 일 생긴다면

최근 10년간 방광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지난해 발표된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을 기록하며 10년 간 약 38%가 증가했다.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속이 빈 주머니 같은 근육기관이다. 방광의

술 마시면 메스꺼워?...음주 전 '이 주스' 마셔라

딸기는 맛도 좋지만 여러 가지 건강 효능도 지니고 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딸기가 위장의 내벽을 보호해 술 취한 뒤 느끼는 메슥거림을 막아 주고, 복통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바르셀

물 잘 마시며 꾸준히 걸었더니...약 안 먹고 혈당이 ‘뚝’

약을 안 먹고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미국의 당뇨병 전문의와 영양사들은 “생활양식을 조금 바꾸기만 해도 약을 안 먹고 혈당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런 방법은 제2형 당뇨병에 해당하는 것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어느 쪽이지?"...회전 방향 헷갈리면 치매 위험

걸을 때 회전 구간에서 방향을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1명의 건강한 젊은이들과 36명의 건강한 노인, 그리고 43명의 경미한 인지 장애

"운동했으니까 먹어도 돼?"...살빼기 말짱 꽝!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운동 뒤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이 덕분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동안엔 열량이 줄어들지만 운동 뒤에는 지방이 연

차 한 잔의 여유...“가을 정취 느끼며 암도 물리치자”

녹차, 홍차, 허브차 등 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다. 다양한 종류와 맛을 가진 수분 공급 음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는 차는 저 칼로리 식단에 큰 도움이 된다. 차의 카페인 수치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차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훨씬 적다. 8온스(약 237㎖) 블랙커피

'슈퍼푸드 제왕' 블루베리를 뛰어넘는 항산화식품은?

블루베리는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천연 항산화 식품이다. 미국 농무부 인간영양연구소의 연구 결과 1g당 항산화 능력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과일과 채소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블루베리도 물론 좋지만 입맛이나 가격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청소기 밀고 빨래 널 때..."오히려 스트레스 풀린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요가는 긴장을 푸는데 있어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며 네덜란드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닉센(niksen)’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베이(eBay)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초에 물을 주고, 세탁을 하는 등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날리는데

배고프다면서 '밥' 말고 '술' 찾는 사람...왜?

배가 출출할 때 술 생각이 난다면 애주가가 틀림없다. 그런데 공복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술도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렐린은 위에서 만들어져 배고프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는 호르몬이다. 연구에 따르면 이 호르몬이 알코올 의존증(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