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목격한 사람이 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3배 증가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와 같다. 숨을 안 쉬게 한동안 참을 수 있지만, 심장이 안 뛰게 참을 수는 없으며, 심장이 멎으면 우리의 생명도 멈춘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장기는 바로 뇌다. 뇌는 혈액 공급이 4~

암 치료 뒤 아이 낳을 수 있나요?

멜론은 7월에서 10월이 제철로, 특히 요즘 달고 맛있을 때다. 나는 멜론을 먹으면 유난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2012년 무더웠던 어느 여름, 나와 함께 일하던 20대 직원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모두 놀라고 경황이 없었지만, 그녀는 두려운 마음에도 묵묵히 잘 견뎌냈다.

병원에서 고가장비와 의료인 중 뭐가 중요할까?

걸음마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은 뒤뚱뒤뚱 걸음이 어색한 아이가 자그마한 손으로 반대편 손목을 꼭 잡고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종종 있다. 아이를 데려온 부모의 얼굴에는 당연히 걱정스런 표정이 떠오르고 '아이가 팔을 사용하지 않고 손목을 만지면 자지러지게 운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의

우울증 누그러뜨리고 자살 예방하는 영양소는?

이번주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200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국가들과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한국도 2004년부터 자살 예방의 날을 지켜오고

"결혼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도구"

태초로 돌아가 본다. 남자들은 가능한 여러 여자들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퍼트리고 싶어 했다. 반대로 자기가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가 제한된 여자들은 더 젊고 더 힘 있는 능력의 남자를 원했다. 즉 좋은 유전자를 원했다. 하지만 인간들은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질투심을 억제하는 법

병원 치료비 안 내고 도망가면 사기죄일까?

애초부터 돈이 없으면서도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값을 내지 않고 도망치는 ‘무전취식’을 속어로 ‘먹튀’라고 하고, 옛날 경상도 일부 지역에선 ‘먹고땅’이라고도 불렀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먹튀’를 계획했다면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고,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했다면 고의성이 인정돼 사기죄가 성립 가능성이 커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집 근처의 한적한 카페뿐만 아니라 번화가의 카페에서도 노트북과 가방 같은 소지품을 테이블에 두고 자리를 비우는 모습을 빈번히 마주한다. 그런 모습이 우리에게는 카페의 평범한 일상에 불과하나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특이하고 심지어 생경하게 다가온다고 한다. 미국 혹은 유럽에서 그렇

삶의 질 위한 똑똑한 항암치료 준비법은?

“항암치료를 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하던데, 치료하기 전에 다 밀어야 하나요? 그런 모습으로 직장은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치료받는 날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하나요? 그러려면 남편이 휴가를 내야 하는데, 혼자 항암주사 맞고 네다섯 시간 기차 타고 집까지 갈 수 있을까요?” “입 안에 상처

여름엔 비타민D 보충제 불필요?

건강기능식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은 1년 내내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비수기가 있는 비타민이 있다. 이 비타민은 마치 계절에 따라 수요가 변화하는 여행, 이사, 결혼 등과 같이 특정한 시기에 덜 팔린다. 그렇다. 다들 예측한 것처럼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 비타민D이

코로나19가 독감보다 가벼우니, 함께 살자고?

영화 《가을의 전설》은 서부개척시대 끄트머리의 미국을 배경삼아 3형제를 중심으로 엮은 이야기이며 한 가문이 몰락하는 과정을 비장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국내에서는 1995년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젊은 브래드 피트를 '낭만적이고 우수에 찬 남자배우의 대명사'로 만들었다. 그런데 '가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