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방역에 비타민D 결핍 해소 추가?

지난 12월 1일 세계적 의료정보 사이트인 ‘메드스케이프(Medscape)’에서 미국의 저명한 의대 교수들이 출연해 ‘비타민D가 뼈 건강과 암, 심혈관질환 및 코로나19에 미치는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에선 하버드대 의대 및 보건대 조안 맨슨 교수(여성의학∙역학), 캘

시력 1.0의 뜻은? 2.0은 완벽 가까운 눈?

‘본다는 것(Seeing)’은 지능을 갖고 있는 존재에게 필수 조건이다. 단순히 외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과 다음 세대에 정리된 정보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시각정보는 필수다. 인간이 세상을 보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글로 대변되는 상징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

2차대전 영국과 '코로나 대전' 한국의 고위층

Ⅰ 1871년 프로이센(옛 독일)과 프랑스 간의 보불전쟁이 끝난 뒤 유럽은 40년에 걸친 유례없는 평화를 누렸다(1871년부터 1914년까지 작은 규모의 분쟁은 발발했지만 강대국 사이의 전면전은 없었다). 그 기간에 영국도 '대영제국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란 문장에 어울리는 번영을 구가했다.

프로골퍼 스윙 따라하다 '골병' 난다?

‘꼼꼼왕’ A씨는 최고의 티칭 프로를 찾아다니며 레슨을 받고 별의 별 연습도구를 다 갖춰 연습한다. 타석에 올라서는 신중하게 연습스윙도 몇 번씩 하고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뭔가 중얼거린다. 스윙 폼도 프로를 닮아 멋지지만, 가끔씩 황당한 미스샷으로 동반자를 즐겁게(?) 한다. 골프장의 분위기

고지혈증 약 부작용 줄이는 뜻밖의 영양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스타틴 계열의 지질저하제이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핏속의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양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3대 만성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

암 환자 눈물 닦고 북돋워주는 가족대화 팁 4가지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들 때문이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이다. 필자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여우의 말처럼 상대를 위한 관심과 시간, 즉 상대를 위해 애써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 

재택치료가 아슬아슬한 의학적 이유

Ⅰ 폐는 폐포(Alveloa)라는 아주 작은 주머니로 구성된다. 폐포(허파꽈리)의 지름은 0.1~0.2㎜에 불과해서 폐에는 약 3억~5억 개의 폐포가 있다. 이렇게 많은 폐포가 모여 폐를 구성하는 이유는 폐포의 표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기 때문이다. 표면적이 클수록, 외부에서 들이마신 산소

‘골프 성장통’ 갈비뼈 부러지면 무조건 쉬라고?

고(故) 하권익 박사는 삼성서울병원의 기틀을 세웠고 중앙대병원이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한 탁월한 병원 경영자이면서 정형외과 명의로서 스포츠의학을 개척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는 골프에 대한 헌신(Dedication), 열정(Desire), 정확한 판단과 결정(Decision)의 ‘3D’가 골퍼에게 요구된다

눈앞에 닥친 의료붕괴… KorMedi의 제언

11월 마지막 주이자 한 해의 마지막 달 첫 주가 시작하는 29일, 기온은 비교적 포근하다. 아침 최저 영하3도~영상7도, 낮 기온은 9~18도. 일교차 크니까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날씨가 풀리면 미세먼지 심해진다는 공식 어김없다. 수도권, 충청도는 초미세먼지 ‘나쁨’ 예보됐다. KF 80 이상의

왜 AI는 아프리카 아이의 병을 잘 찾지 못했나?

나는 바둑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둑 두는 것보다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 바둑 관람의 시작은 어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할아버지께서는 꽤나 바둑을 잘 두셨고, 가끔 상대할 사람이 없을 때는 어린 나를 앞에 두고 이것저것 묻는 내 질문에 답변을 하며 혼자서 바둑을 두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