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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인환자 병원에서 안 받으면?
요즘 우리는 100세 시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구약성서에서 출애굽을 이끈 예언자 모세는 ‘시편 90:10’에서 “우리의 연수(年壽·사람의 수명)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게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차이는 '이것'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중 한 명인 브루스 윌리스가 2022년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1년 후인 지난 2월 가족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치매에 관한
여자의 칼슘은 여전히 부족하다
뼈는 우리 몸의 '칼슘 저장고'다.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는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뼈 속에 있는 칼슘을 끄집어 내게 된다. 몸의 칼슘량을 적절히 유지하려는 것이다.
몸에 적절한 칼슘량을 유지하는 것은 뼈 건강에 너무 중요하다. 그게 간단치는 않다.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 짠 음식을
하루 머리카락 00개 이상 빠지면 탈모?
요즘 MZ세대 젋은이들에게서 탈모가 흔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성의 원형탈모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젋은 여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50~60여 개 머리카락이 빠지는 상태는 정상이지만
스마트폰 보다 갑자기 눈이 몰린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면서 눈의 피로와 불편 때문에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눈몰림과 복시가 특징인 '급성 후천 일치 내사시'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급성 후천 일치 내사시는 영아 이후에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내사시를 말한다. 내사시로 인한 수평 복시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소아는 종
‘Hungry’와 ‘Foolish’로 고집부린 스티브 잡스
아내와 친구들은 경악했다. 의사의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가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한사코 우겼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 몸을 여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려 했지요.” 젊은 10대에 잘못 빠져들어, ‘선불교와 채식주의와 LSD(환각제)에 영혼이 물든’ 결과다
뼈도 늙는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Osteoporosis)이란 소견을 들은 55세 여성 환자가 찾아왔다. 2년 전 폐경이 온데다 이번엔 그런 소견까지 나왔다며 얼굴에 걱정이 가득했다. “저도 이젠 여성호르몬을 먹어야 하나요?”
당연한 말이지만 나이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듯 뼈도 늙는다. 누구에게나 생
'소리 없는 시력도둑' 녹내장, 적극적인 검진 필요!
녹내장은 시신경에 발생하는, 실명 원인의 1, 2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안타깝게도 환자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증상을 느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소리 없는 시력도둑’ 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한번 나빠지면 좋아질 수
가슴 쥐어짜는 통증... 심근경색 증상과 치료법은?
70세 남자 환자가 명치 부위에 체한 느낌이 호전되지 않고, 식은땀도 나자 응급실로 내원했다. 검사결과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됐다. 응급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고 스텐트(혈관 확장용 금속 그물망 튜브) 삽입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이는 응급실 의사가 흔히 경험하는 심근경색증의 환자 사례다.
심장
5만 잔의 커피, 몸의 반란에 무릎 꿇은 소설가
작가의 24시간은 12시간(집필) + 8시간(수면) + 4시간(잡일)으로 째깍째깍 돌아갔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하루다. ‘저녁 6시나 7시쯤 잠을 잡니다. 닭처럼 말이죠. 새벽 1시에 일어나 8시까지 글을 씁니다. 다시 한 시간 반쯤 잠을 자고 일어나 블랙커피를 한 잔 들고 책상으로 가서 4시까지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