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무서워하는 병 vs 실제 가장 무서운 병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과 실제로 가장 무서운 병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될까?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열린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개관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의 '질병부담(Burden of Disease)'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의대는 앞서 2002년부터 20

서울시와 건강 챙겼는데 10만 원?... '손목닥터 9988' 추가 모집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이 7만 명의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다. 스마트워치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오늘부터 의사면허 취소 '모든 범죄'로 확대

오늘(20일)부터 의사 등 의료인이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 취소가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죄는 '의료법 위반'에만 해당했다. 20일 일명 '의사(의료인) 면허 취소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한다. 해

[취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김용구 신임 회장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내년 1월 1일부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1년간이다. 김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의학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분야이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는 것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사명"이라면서 "최고의

[단독]서울시립대, 공립의대 추진... "서울의료원 연계 지역의료인 양성"

서울시립대가 의대 신설에 재도전한다. 10년 넘게 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던 만큼,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맞춰 의대 설립에 다시 속도를 내보겠다는 입장이다. 17일 코메디닷컴이 서울시와 의료계 등에 확인한 결과 최근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신규 의대 설립 방안을 제시

가천대 길병원 "환경, 사회가치, 윤리적 책임 고민하는 병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 가치에 반영하려는 노력인 'ESG 경영'이 국내 의료계에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천대 길병원 역시 'ESG 병원' 대열에 합류했다. 16일 가천대 길병원은 'ESG 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병원은 ESG 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료계가 상생하며 지

"자궁없이 태어난 女, 이제 임신도 가능"...자궁이식수술 첫 성공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이 태어난 35세 여성이 성공적으로 자궁이식수술을 받았다. 월경도 가능해졌고 임신도 준비중이다. 세계적으로도 난이도 높은 수술인 자궁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국내 최초의 환자가 됐다. 이 여성은 자궁이 없었지만 결혼 후 임신을 결심하고 2021년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이후 삼

[수상] 의대협회 '올해의 교수'에 강대희 교수

16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제9회 올해의 교수상'의 수상자로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지역의료혁신센터장)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전국 의과대학의 학장 추천을 거쳐 의학 교육과 발전에 기여한 교수 1명에게 수여한다. 강 교수는 2011년부터 6년간 서울대 의

유방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진단하고 예방한다?

오늘(17일) 전국은 대체로 춥고 흐린 가운데 서쪽 지역에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최대 5~10cm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최근 국내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알아서 뛰는 심장의 근육 분자...신비한 '500나노미터' 첫 촬영

60년 이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심장근육의 분자 구조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등이 10여 년 동안 연구를 이어온 끝에 500nm(나노미터) 크기의 심장근육을 3D 이미지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들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을 이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