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간호사 합법’ 간호법 국회 복지위 소위 통과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합법화하는 내용이 담긴,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아는 이날 저녁 보건복지위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으며, 28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거쳐 본회

韓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세계 평균 5배...CT 많이 찍은 탓?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평균 8건가량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았다.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피폭선량은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지난해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 해 동안 방사선(X선)을 이용해 질병 진단이나 건강검진 목적으로 받은 검사 건수와 그로 인한 피

고대 안암병원, 유전자가위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 도입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 활용 암세포 탐색 혈액검사'(암세포 탐색검사)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30 청년 300명에 우울증 진료비 지원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치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의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청년 우울증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대 청년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마인드스팀' 등 멘탈헬스 전자약을 개발한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후원하

가천대 길병원, '표식 없는 방사선 치료' 기술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로 '표식 없는(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 치료 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대상으로 해당 치료법을 적용 중"이라면서 "지난해 10월 도입한 최신 항암 치료기 '헬시

삶은 면 섭취 조금씩 늘려 '밀 알레르기' 극복

빵이나 라면, 과자 등의 섭취에 제한이 생겨 일상적인 불편함이 큰 '밀 알레르기'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밀 알레르기는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에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쇼크(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생명을

"혼자 밀어봐?"...자가 왁싱할까? 브라질리언 왁싱 받을까?

오늘(23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폭염과 함께 밤 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인공와우 이식하면 뇌 청각중추도 회복" 세계 첫 확인

난청은 단순히 말 소리를 듣지 못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언어와 청력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도 작아지게 만들어 인지 기능도 손상한다. 하지만, 인공와우로 청력을 교정했을 때 귀의 달팽이관뿐 아니라 뇌도 회복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난청 환자의 달팽이관 안에 전극

서울대병원, 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재계약

서울대병원이 지난 10년간 아랍에미리트(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처음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 재계약을 거쳐 이번이 세 번째 연장 계

응급실 간 경증환자 본인부담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비의 본인부담을 대폭 인상한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증 환자를 지역 병의원으로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응급의료 인력 이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