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십자인대 재파열, '뼈 이식' 대수술 피할 수도 있다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가 재파열에도 뼈를 이식하는 대수술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단계 재건술만 시행해도 임상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부학적 전문성에 기반해 정확히 수술한다면 대퇴 터널의 겹침현상이 십자인대 재건술 합병증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관찰 결과다. 이

백세까지 건강한 치아, 가장 중요한 일은?

밤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내린 비는 오늘(9일) 새벽을 기점으로 차차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4~31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 오존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조직판막 치환술, 'OO세'부터 더 안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국내 기준에 맞는 '인공판막 연령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기존에 서구의 연구 데이터를 적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국내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첫 연구 결과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팀은 2003~2018년 심장판막 치

간협 "준법투쟁 간호사 4명 '부당해고'... 불법 PA 신고 1만 4234건"

간호법 입법 무산 이후 대한간호협회가 진행 중인 'PA(진료지원) 간호사 불법진료 지시 거부·신고' 등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부당 해고, 사직 권고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대한간호협회는 서울 중구 소재 협회회관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찬바람', 맞춤 교류도 돌파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 투자 분위기도 냉랭해진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계가 금융업계와의 맞춤 교류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포럼에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성료했다. 이날 송재호 협회장은

아주대 치과병원, 국내 최초 '어린이 응급 치과치료팀' 출범

아주대 치과병원이 국내 최초로 어린이 응급·중증 환자를 전담하는 치과 치료팀을 구성했다. 아주대 치과병원은 지난 5일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팀'(PIDCT) 창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PIDCT는 아주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마연주 교수를 팀장으로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진정치료 전담 의료진으

심장 마비 후 회생 가르는 '이것'... 치료 결정에 도움

국내 연구진이 심정지에 빠진 환자의 회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액지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가족 등 보호자와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윤준성·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송환 교수팀은 혈액 속 '미세신경섬유경쇄(N

'83년 역사' 서울백병원 '폐원' 기로... 누적 적자 1745억

83년 동안 서울 중심부에서 자리를 지켜왔던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폐원 기로에 섰다. 5일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팀이 결정한 '서울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TF팀은 "의료 관련 사업은 모두 추진 불가

일산차병원, 7일 개원 3주년 '힐링 클래식 음악회' 개최

차의과대 일산차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5시 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에선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와 동료 의사들이 결성한 실내 악단인 '뮤 앙상블'이 연주한다.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바이올

[취임]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신임 원장

단국대병원 제9대 신임 의료원장에 박우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취임했다. 박 의료원장은 앞서 제7대 의료원장도 수행한 바 있다. 박 의료원장은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시스템을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