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삼계탕, '캠필로박터' 주의..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찜닭 등 이른바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주재료인 생닭을 잘 조리해야 여름철에 많아지는 가공 유해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닭·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캠필로박터균이 많이 발견된다. 도축 과정에서 고기로 이 균이 쉽게 옮겨 붙는다. 이를 그대로 섭취하
코로나19, 4번·5번 계속 재감염 될 수 있나?
코로나 발생 초창기인 2020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드물었다. 2021년에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돌파감염이 일어났지만 사례는 많지 않았다.
2022년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면역회피 능력이 뛰어난 변이가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돌파감염과 재감염이 크게 늘었다. 영국 연구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
"왜 나만 뜯지?" 유독 모기에 잘 물린다면?
유독 모기에게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 모기를 끌어당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피를 빠는 모기는 암컷 모기다. (일부에서는 수컷 모기도 피를 빤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미국 워싱턴대 생물학과 제프 리펠 교수에 의하면 암컷 모기는 알을 발달·성장시키기 위해 다른 동물의 혈액에 포함된
입국 시 PCR 검사 '3일 이내 → 1일차' 변경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땐 입국 첫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으면 됐던 PCR 검사를 입국 1일차 받는 것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은 뒤에는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집에 머물며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감염병 자문기구 "거리두기 유보, 격리·마스크 유지" 권고
감염병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재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에는 몇 가지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등 감염병 관련 학과 의대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거리두기 강요 안 한다... '자발적 거리두기' 유지
코로나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유행이 확산되더라도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전면적인 거리두기보단, 국민 참여에 기반한 '자발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명률이 고위험군을
4차 접종, 50세 이상으로 확대...개량백신 도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4차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이들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은 접종이 권고된다.
돼지 심장, 뇌사자 몸에서 3일간 기능... "10년 후 상용화될 것"
미국 뉴욕대가 유전자 조작을 한 돼지 심장 2개를 2명의 사람에게 이식했다. 두 환자의 심장은 3일 만에 멈췄지만 의료진은 돼지 심장이 언젠가 신뢰할만한 장기이식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았다.
뉴욕대 랭곤이식연구소는 지난달 중순과 지난 6일 두 차례에 걸쳐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이식을 받
인구수 1위 코앞 인도, 강력 변이 확산...재유행 액셀 밟나?
유엔이 '세계 인구의 날'(11일)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 인도 인구수는 중국을 넘어 세계 1위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인구수가 많은 인도에서 최근 그 어떤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유행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인도에서 지난 6월 처음 보고된
추가 전파 없었다...원숭이두창 접촉자 '감시 종료'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49명이 전원 추가 감염 발생 없이 감시 종료됐다.
접촉자 49명은 전원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기내접촉자다. 접촉 위험도에 따라 중위험 8명, 저위험 41명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간 중위험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