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로봇사원' 채용...4000여 업무시간 절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생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RPA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심평원은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신포괄수

코로나? 위장염? 환절기 갑자기 배 아픈 원인

오미크론 감염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목구멍 통증, 콧물, 기침, 피로감 등이다. 델타 감염 시 많이 나타났던 미각 및 후각 상실, 발열 등의 발생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감염 시 무증상이나 경증에 그치는 사람도 있고 위중증에 이르는 사람도 있듯, 증상도 다양하게 발현될 수 있

"코로나가 아이디어 줬어요" 한양대병원 '외래·입원 분리' 병원 구축

한양대병원이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스마트병원을 신축한다. 국내 상급종합병원들은 외래환자와 입원환자가 한 건물을 공유하는 형태로 구축돼 있다. 일반적으로 외래환자들은 저층에서 통원 치료를 하고, 입원환자들은 고층에 머물며 치료를 받는다. 한 건물에 머무는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에

머리카락 자랐다...코로나에 원형탈모까지 개선하는 약은?

원형 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 몸이 멀쩡한 모낭을 공격하고 파괴해 머리카락이 빠지도록 만드는 탈모증이다. 윌 스미스의 아내이자 배우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원형 탈모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화제가 됐는데, 전 세계적으로 1억 4700만 명이 이 탈모증을 겪고 있을 만큼 흔하게

미국도 '마스크 착용' 논쟁...우리와 다른 점은?

이번 주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연기됐다. 인적이 드문 장소가 아니라면 당분간 바깥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지속해야 한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 만큼 바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그만 풀자는 의견들이 많은 가운데, 미국에서도 최근 비슷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타과생인데 저도 의대생 될 수 있나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타과 학생들이 "나도 의대생이 될 수 있을까"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 후보자 자녀들의 의대 진입 경로인 '의대 학사편입 제도'는 현재 폐지됐다. 일반편입을 통한 입학은 가능하나 합격문이 매

은평성모병원, 대학병원 최초 '감염병검사센터' 오픈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중에는 처음으로 감염병검사센터를 개소했다.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는 진단검사의학과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임상시험센터 등 병원 내 감염병 관련 모든 임상과와 부서가 참여하는 조직이다. 사스(SARS), 메르스(MERS), 코로나19 등 주기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해외입국 시 격리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조치는 어떻게 달라질까? 정부는 오는 6월부터 국가별 위험도와 무관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는 일괄적으로 격리 면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를 유지한다. 국가별로 분류하기보다는 개인 위험도에

빨대만 불면 '양성'인지 알 수 있다...FDA 긴급사용 승인

빨대를 훅 부는 것만으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기기가 등장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14일 해당 기기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기존의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RAT)는 검체 채취를 위해 콧속에 면봉을 넣고 쑤셔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로 인해 어린 아이

거리두기 풀리면, 자가격리 안 해도 되나요?

정답부터 얘기하면 오는 25일부터 4주간은 현재처럼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 이후부터는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된다. 다음 주(18일)부터 거리두기가 해제된다. 자율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일상의 상당 부분을 회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시스템에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