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대한신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강남세브란스 박형천 교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제43차 국제학술대회(KSN2023)’에서 제19대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박형천 차기 이사장은 “국내외 신장학 분야 학술교류와 학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신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

모교 후배들 초청한 이길여 회장 "베푸는 사람 되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열었다. 2000년 시작해 24년째 이어 오고있는 행사다. 이 회장은 6학년 후배 전원을 초청해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 수도권 주요기관 탐방과 현장학습,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길병

고혈압 환자 20년 추적? 이것 따라 합병증 위험 '차이'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환자들을 최대 20년간 추적 관찰해 내린 결론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 유병률 과

근육량 적은 비만 환자, 걸려들기 쉬운 악순환은?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육의 질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성 비만은 노화와 신체활동 감소의 영향으로 근육의 양과 기능은 떨어지고 지방량이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약 1만3000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지방증(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

“환자를 잘 만난 것이 행운” 희귀 질환 ‘16년’ 치료한 의사

2007년 가천대 길병원 진료실을 찾은 7살 A군의 치열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다. 뇌 신경이 마비되는 희귀 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 탓이었다. 신경 기능의 손상으로 입술과 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입 안 구조에도 문제가 생겼다. 여러 유형의 환자를 만나왔던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에게도 쉽지

순천향대 '건강과학 CEO과정', 20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순천향대 건강과학 CEO과정은 ‘CEO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슬로건으로 2003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2000여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건강·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자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전문 경영인과 관리자, 고위

스마트 워치 이어 '이것'으로도 건강 확인?

15일 오전 9시경,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석 이사장(65)의 얼굴이 모니터에 나타나자 이메디헬스케어 이언 대표(가천대 의대 명예교수)가 그에게 손을 들어 안부를 물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7일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네팔로 떠난 한 이사장의 생체 정보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족저근막염, 단순한 염증 아니라고?

우리 몸에 있는 발은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 한 쪽은 26개의 뼈로 이뤄져 있는데, 양쪽 발을 합하면 우리 몸에 있는 뼈의 4분의 1 정도가 발에 몰려 있다. 전체 체중을 지탱하며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불편함이 크다. 특히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통

틱톡에 있는 건강 정보, 40%가 거짓?

간 건강과 관련된 틱톡(TikTok) 게시물의 약 40%가 잘못된 정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누구나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는 정보를 공유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그러나 '누구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큰 단점이 되기도 한다. 정보의 출처와 정확성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

생각보다 흔해…십자인대파열 예방법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걷히고 비 소식도 그친 5월 초는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자전거 타기,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무릎 부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10월~2022년 9월 중 무릎 부상이 가장 많이 보고된 달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