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닌데 생일 같은 세자매"…세상에 이렇게 태어날 확률은?

한 엄마에게서 쌍둥이가 아닌 3명의 형제자매가 같은 생일에 잇따라 태어날 확률은 얼마나될까? 영국 옥스퍼드대 로저 히스-브라운 명예교수(수학)가 2010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밝힌 그 확률은 4862만7125대 1이라고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사는 올해 26세의 사우리 터너 씨가

뇌 신경신호 변화로 우울증 진단 가능해질까?

우울증 진단과 치료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뇌에 전극을 이식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우울증 특유의 신경신호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네이처》가 지난 22일(현지시간)보도한 내용이다. 심장병 진단을 위해 혈압을 측정하고

"동생 생길 것 대비"...출산시 아가는 엄마 몸에 '이것' 남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동생을 위한 선물을 엄마 몸에 남긴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면역체계가 동생이 될 태아를 이질적 존재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작은 세포 집단을 남겨준다는 것.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신시내티어린이병원 의료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

"부정적 생각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워"

정신 건강에 대한 오랜 신념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오는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생각을 억제하는 것은 사람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바다 수영 하루 만에 사망? 살 파먹는 '이것' 조심해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에 서식하는 병원성 박테리아가 급증함에 따라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테리아가 사람의 살을 파먹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올 여름 미국 뉴욕 지역에서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 이식 두 번째 성공…경과는?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두 번째 성공을 거뒀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일 말기 심장병 환자인 로런스 포셋 씨(58)에게 인간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이 가해진 돼지의 심장을 이식

女 생리 전에 통증 심하면...45세 전 조기 완경될 수도

월경 전 장애(PMD)가 있는 여성은 45세 이전에 조기 폐경(완경)을 겪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월경 전

온갖 바이러스 숙주...박쥐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코로나바이러스 등 병원성 바이러스의 수원지인 박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 놀라운 항암능력이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게놈 생물학과 진화(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된 미국

술 마시면 가슴 아픈 이유 있었네…"심장에도 지방 쌓여"

하루 두 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뿐 아니라 심장에도 지방이 축적돼 심부전과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

"인간 단백질 돌연변이 중 32% 질병 유발해"

구글 과학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중에서 질병을 유발할 돌연변이를 추려냈다. 전체 돌연변이 중 51%는 무해한 반면 32%가량이 질병 유발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