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약시, 어른 돼 만성질환 위험 ↑"

어린 시절 약시 진단을 받으면 성인이 돼 고혈압, 비만,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e임상의학(eClinical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UCL)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하루 '이만큼'만 걸어라"...종일 앉았어도 사망 위험 '뚝' ↓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동영상만 보거나 게임만 하는 '카우치 포테이토'라 해도 하루 1만보 안팎만 걸으면 사망위험과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위고비와 오젬픽, 수술 중 구토 유발할 수 있어"

위고비와 오젬픽 같은 체중감량제가 수술 도중 구토를 유발해 질식사나 폐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외과학(JAMA Surgery)》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휴스턴(UT헬스 휴스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

성소수자, 매독 성병 느는데... '이 약' 먹었더니 절반 감소

성소수자들의 성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성관계 후 항생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복용하게 했더니 성병 발병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회의(Conference on Retrovirus

건강한 음식도 소용없다? "잠 적게 자면 당뇨병 위험 증가"

하룻밤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스웨덴과 중국,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문어와 오징어도 성별 있어... '암컷 수컷' 어떻게 결정될까?

지금까지 발견된 동물의 성염색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약 1억8000만 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갑상어의 것이었다. 문어의 성염색체는 그보다 두 배 이상 오래된 3억8000만 년으로 추정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미국 오

"저 세상 통증" 요로감염 걸린 후 계속 아팠는데...그 이유가!

요로감염(UTI)이 반복되는 사람은 항생제로 세균을 제거한 후에도 종종 지속적인 통증을 겪는다. 왜 통증이 지속되는지를 밝혀낸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발표된 미국과 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

브라질 최악의 뎅기열 위기 맞았다…왜?

브라질에서 뎅기열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24년 첫 두 달 동안 모기가 매개하는 이 질병이 100만 건 이상 신고됐다. 이는 남반구에서 여름에 해당하는 이 기간 역대 최대 기록으로 브라질의 뎅기열 환자 수는 보통 3월~5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

자주 머리 아프다는 우리 아이, 뜻밖의 원인은?

전자담배 흡입과 식사 거르기가 십대가 겪는 잦은 두통의 주범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가족과 함께 아침과 저녁을 먹은 청소년은 규칙적으로 식사를 거른

"교육 많이 받을수록 건강하고 오래 산다"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천천히 늙고 더 오래 사는 경향을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2년 동안 추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