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 어린이 대부분 3개월 이내 치료 가능(연구)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대신 그 증세가 상대적으로 장기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그 기간이 12주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국제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7일 보도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델타변이로

"미국 백신 미접종자 치료비 3개월간 7조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미국인에게 병원 치료를 제공하는 비용이 57억 달러(약 6조7231억 원)에 이르렀다고 CBS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병원기록과 공중보건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서비스 비용과 품질을 추적하는 카이저가족재단(KFF)과 피터슨 보건센터의 보고서를 토대로 한 보도

길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로보-지팡이’ 개발한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의지하는 지팡이는 세계 대분분의 나라에서 ‘흰지팡이’로 통일됐다. 1921년 사고로 시력을 잃은 영국의 사진작가 제임스 빅스가 외출할 때 멀리서도 눈에 띨 수 있게 자신의 보행 보조 지팡이를 흰색으로 칠한 것이 널리 확산된 결과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큰 차이가 없

다음 코로나바이러스 출현... '이곳'이 유력

지난 20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발병을 일으킨 사스코로나바이러스(SARS-CoV)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둘뿐이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고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15일

경청할 때 심박수 동기화 일어난다

사람들이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들을 때 심장 박동수의 동기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립대 루카스 패라 교수(생물의료공학) 연구진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알고자 4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첫째

"스트레스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90% 증가"

심장 건강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연구가 나왔다. CNN 보도에 의하면 지금 당장은 혈압이 정상인 성인이라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면 향후 10년 내 고혈압에 걸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계속 증가하면 뇌졸중, 심장마비,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은 훨씬

"ADHD 아동의 부모, 알츠하이머 위험 55% 높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의 3대에 걸친 친인척을 추적한 결과 ADHD 아동의 부모는 치매 위험이 34%

"코로나19가 채식 중심 식단 변화 몰고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채식 매출이 급증세를 보여 패스트푸드업체들이 너도 나도 식물기반 식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4일 보도했다. 미국 식물기반식품협회(PBFA)에 따르면 식물기반식품의 매출은 2020년에 27% 증가해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PBFA는

코로나19 백신 안 맞아서?…미국 남부서 사산아 2배 ↑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룰이 낮은 미국 남부에서 사산아가 2배 이상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사산한 아기는 총 266명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할

"저소득 국가 인구의 1.9%만 백신 1차 접종 마쳐"

저소득 국가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올해 목표한 백신물량을 22% 이상 감축했다. 이는 세계 최대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델타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자국 내 백신 수출을 전면 중단시킨 것과 자국민에 대한 부스터 백신 물량을 비축하기 위해 백신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