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이틀간 시간차 공격으로 더 많이 전파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 이틀 뒤에나 증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동안 더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19일 보도했다. 홍콩대 공중보건대의 벤자민 카울링 교수 연구팀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중국 광둥성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101명의

사스 생존자 코로나19 백신 맞고 슈퍼항체 생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17년 전 비슷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똑같이 중국에서 발원한 사스는 코로나19만큼 확산되진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치명적이어서 29개국 8000여명의 감염자 중 약 10%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무서운 사스

美 하위 10개주, 상위 10개주 대비 사망률 5배 높아

미국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가 인구 대비 절반(51.5%)을 넘어섰다.  한국의 경우 17일 같은 날 기준 접종 완료자 20.3%, 1차 접종자 46.0%인 것과 비교하면 한참 앞서 있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와 언론은 이 수치를 더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4

코로나19 백신 10개나 개발 중인 이란의 저력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나라는 많지 않다. 중동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중동 최대 인구(8500만 명)를 자랑하는 이란이 들어가 있다. 이란은 올해 6월 ‘코비란 바레카트’(COVIran Barekat․바레카트는 ’신의 축복을 받은‘이란 뜻의 이란어)라는 자체 개발 백신과 쿠바와 함께 개발한

미국 6개주에서 5명 중 1명은 돌파감염자

미국에서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의 숫자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6개 주에서 나온 예비 자료를 토대로 돌파감염자 수를 자체 조사한 결과 확진판결을 받은 환자 5명 중 1명이 돌파감염자로 조사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별로 차이가

알츠하이머 유발인자, 뇌 속의 이상단백질 때문?

알츠하이머 질환이 유전되는 한 가족의 유전자를 추적한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연구결과가 알츠하이머 유발 인자에 대한 오랜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매체 스탯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사이언스 중개의학’지에 개재된 이 논문은 40대 초반에 알츠하이머 증세가 대를 이어 발생한 남매

델타 변이 감염되도 백신 효과 유효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간이 지나면 면역율 저하가 일어나지만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되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방어효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건강의학정보 포털 WebMD는 관련 논문 5건을 분석해 1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최근 연

코로나19 가도 RSV와 독감이 기다린다

2021-22년 가을과 겨울 동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인플루엔자가 유난히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영국의학협회의 한 보고서가 경고하고 나섰다. 7월 19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함께 억제됐던 호흡기질환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저자들

유아의 에너지 소비는 성인의 1.5배

어린이의 활동량을 웬만한 운동선수도 쫓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생후 9개월에서 15개월 사이의 유아는 하루 에너지 소비량이 성인보다 50%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듀크대의 진화생물학자

코로나19, 어린이 대상 풍토병 될까?

코로나19가 미래엔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홍역과 수두 같은 풍토병(endemic)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국제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온라인에 게재된 미국과 노르웨이 연구진의 공동연구의 결과다. 이들은 미국, 영국, 유럽,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