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 아냐?" 샐러드, 견과류...알고보니 살찌게 하는 음식?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식단관리에도 적용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화지방과 설탕이 은근 슬쩍 들어간 스텔스 식품(stealth food)이 칼로리 조절과 식단관리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 최근 《영양소(Nutrients)》에 발표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O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

면역 기능 담당하는 '이 세포'...어떻게 암 억제하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소수정예 T세포’의 핵심 구조가 밝혀졌다. 《네이처》에 발표된 호주 모나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인간의 면역 체계를 구성하는 백혈구는 크게 골수에서 생성되는 골수성 백혈구와 림프구에서 생성되는 림프성

"꿈에 나온 음악, 실제로 작곡"...자각몽, 현실과 연결한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을 자각몽(lucid dream)이라고 한다. 자각몽은 뇌가 깨어있는 상태의 렘(REM) 수면 상태에서 꾼 꿈이라 꿈 내용에 개입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깨어나서도 또렷이 기억된다. 이러한 자각몽은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하다. 찰스 디킨스와 살바도르 달리

잠 잘 자야 하는 이유?...하루 기억 뇌세포 새롭게 초기화

수면이 기억에 중요한 이유가 새로 밝혀졌다. 낮 시간 동안 새로운 기억을 포착한 뇌세포는 잠자는 동안 하루의 기억을 대뇌피질에 전달한 뒤 새롭게 초기화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

아프리카 밖 엠폭스 새 변이 환자 첫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엠폭스(Mpox) 새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공중보건청은 15일 “스톡홀름 지역에서 치료를 받던 한 환자가 ‘클레이드1’ 변이에 의한 엠

노화로 둔해진 뇌 노폐물 처리 기능, 복원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뇌에 축적되는 노폐물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는데 약물을 통해 이를 복원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알

"노인 고혈압 방치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60세 이상의 노인이 만성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좋은 소식은 간단한 조치로 고혈압을 완화시킬

"통증 엄청난데, 머리도 나빠져?"...대상포진 걸리면 인지 기능 저하

바이러스성 질환인 대상포진은 엄청난 통증을 수반한다. 이 가운데 인지 기능까지 저하될 위험이 20% 더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아포지단백E4(ApoE4) 유전자 보유 남성은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알츠

몸에 '이 수치' 높은 사람...독감 걸리면 더 아프다?

코로나19나 독감에 걸렸을 때 위중증에 걸리는 사람의 경우 특정 효소 수치가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견은 평소 건강했지만 유독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사람이 있는 원인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셀》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확 늙는 나이? 바로 이때'…인생에 두 번 온다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나이가 따로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략 44세와 60세에 극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미국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