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패러다임 변할까

"주 1회 주사제의 등장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에 일주일에 한 번 주사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다. 주 3~5회 주사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연간 키 성장 속도를 높이는 효과도 비슷하다. 벌써부터 시장 재편에 대한 기

길리어드, 최재연 신임 대표 선임...“한국 시장서 입지 강화할 것"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오는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사업부를 총괄하게 되며 HIV(에이즈 감염),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제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최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한국노바티스,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캠페인 진행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을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

한국오가논, 여성건강 증진 위한 ‘보이스’ 매거진 발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 매거진은 한국오가논 출범 후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제언, 환경적 개선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아젠다

모더나, 치료용 암백신 개발 시동...성공하면 '2조' 규모

백신 전문기업 모더나가 차세대 항암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성공을 맛본 뒤 시장 규모가 큰 치료용 암백신의 상용화에 사활을 건 것으로 보인다. 항체 신약 및 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늘려가며, 자사가 보유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심장학회가 주목한 콩팥병 치료제...“심혈관 혜택 인정"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 신장질환(콩팥병) 환자에서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권고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5월 국내 허가작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유럽심장학회(ESC)는 2023년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개

폐암 표적 신약 '텝메코'...한국인 환자서 효과 더 좋을까?

머크 바이오파마의 폐암 신약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가 한국인 환자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폐암 중에서도 MET 유전자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잡은 유일한 항암제로 쓰임새는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환자 20명이 포함된 아시아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목둘레 ‘00cm' 넘게 살찐다면...대사증후군 고위험?

목둘레가 ‘35cm' 넘게 굵어질 정도로 살이 찐다면 심혈관질환 발생을 조심해야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목둘레 비만 기준(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자 36.6cm, 여자 32.3cm로 논의된 가운데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만학회가 주

사노피,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 전국 공급 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공급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수입

"비만은 만성 대사질환...인식 바꿔야 할 시점"

"비만 관리에 개념이 바뀌고 있다. 진행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대사성 질환'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의료계가 바라보는 비만 질환은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려는 다이어트 행위와는 결이 다르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내장비만 등 여러 대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