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치료, '코센틱스' 급여 확대...치료 접근성 개선

노바티스가 공급하는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이달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

아스트라제네카, 인공지능 활용 항암제 개발 '3천억 투자'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분야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주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3일(현지시간) 암 치료용 항체 플랫폼을 발굴하기 위해 AI 전문 미국 바이오기업인 앱스시(Absci)와 대규모 협력 계약을

화이자, 먹는 비만약 '다누글리프론' 개발 차질...부작용에 발목

하루 두 번 먹는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이 높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임상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개발 중인 이 약물은 GLP-1 유사체 작용제로,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동일 계열 약물 '위고비' 등이 주사제로 개발된 것과는 차별점을 가진다. 위고비는 현재 20% 이

애브비, 13조 투자 난소암 치료제 시장 장악 나선다

  글로벌 빅파마 애브비가 차세대 항암제 기술로 떠오른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기업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한다. 애브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기술은 물론 차세대 난소암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브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뮤노젠을 1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재무 전문가' 전세환 신임 대표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를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폐경 치료 4명 중 1명 불과... "제2의 인생 위해 치료 필요"

국내 폐경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여성 기대 수명이 늘면서 폐경 이후의 삶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지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폐경 치료를 받는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11월

자다가 ‘컥’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새 치료법 등장

심각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한다. 간단히 구강에 착용해 숨을 쉬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의료용품으로, 현행 표준 치료법인 지속적 양압기(CPAP, 산소 공급용 기계장치)의 사용을 일부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9일(현지시

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감염인 단체에 방한용품 기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 HIV/AIDS 감염인 연합회 KNP+를 포함한 2개 기관에 총 1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킴리아' 등 세포치료제 쓰고 혈액암 생겼다?...안전성 조사 착수

'원샷' 치료제로 유명한 '킴리아' 등의 키메릭항원수용체-T(이하 CAR-T) 세포 치료제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 CAR-T 치료제를 사용한 일부 환자들에서 비전형적인 혈액암이 새롭게 발생하며, 약물 사용에 따른 연관성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

머크, '성장 주축 리더십' 강화...“난임·항암 두 토끼 다 잡겠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진출한 사업에서 리더가 되는 ‘집중화된 리더십(focused leadership)’을 추구해야 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머크 그룹은 일렉트로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