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잡는 먹는 궤양성 대장염 표적약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불명의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크다. 지난 10년간 국내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

GAVI·유니세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승인 환영 입장 밝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유니세프가 새로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한 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콜레라 발병이 지역별로 급증하는 가운데, 더 많은 양의 경구용 백신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SK팜테코, 스위스 페링 방광암 유전자 신약 생산 맡는다

  SK팜테코가 스위스 페링제약의 방광암 유전자 신약을 생산해 장기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유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방광암 분야 최초의 유전자 치료 옵션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링제약은 18일(현지시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SK팜테코와 방광암

"SK바사, 시가총액서 파이프라인 가치 비중 과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에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통해 "상승 여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업가치를 상향할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유지)으로 유지했다. 위 애널리

사노피 배경은 대표,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선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는 18일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배경은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

암질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15개 암종 급여 확대 실패

한국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5개 암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자궁내막암, 삼중음성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등이 모두 포함된다.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7일 제3

다케다, 면역항암제 개발 경쟁 합류...‘쿰콰트'와 파트너십

다케다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미국 소재 전문 개발사 쿰콰트 바이오사이언스(Kumquat Bioscience)와 1조6천억 원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공개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다케다는 단기적으로 쿰콰트에 최대 1억3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지급하고, 향후 임상 단계별 로열티

애브비, 편두통 예방약 '아큅타' 장기간 치료 효과 어땠나

애브비가 성인 편두통 예방약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 결과를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156주 확장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로,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예방을 위한 아큅타 60mg 용량의 장기간 안전

베링거인겔하임, R&D 투자 8조원 넘겨...신약 라인업 강화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주요 연구 부문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14.2% 확대돼 58억 유로(약 8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2.5%로 상당한

노바티스, 희귀병 신약 '파발타' 처방 확대 '파란불'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희귀 만성 신장병 치료제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구용 희귀병 치료제 '파발타(성분명 입타코판)'가 면역글로불린A 신증(IgAN) 치료 후기 임상에 성공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 약물로 지정을 받았다. 노바티스는 15일(현지시간) 파발타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