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하고 구토하면 된다?"… 이런 습관은 정신적 문제

식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파지는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소화가 빨리 된 경우도 있고, 칼로리 소모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배고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병적으로 악화한 상태를 ‘신경성 폭식증’이라고 부르는데 섭식장애의 일종인 신경성 폭식증은 치료만큼이나 스

오른쪽 윗배 통증, 몸속 돌 자라는 신호?

최근 국내에서 오른쪽 윗배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2010년과 대비하여 11년 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담즙이 돌처럼 굳는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담즙)가 돌

"물컵만 같이 써도 옮는다"... 어떤 간염이길래?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우리 몸속에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표면 항원(HBsAg)이 계속 남아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감염되어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간염에는 B형 간염만 있는 것은 아니다. B형 간염은 수직 감염이 많지만, 일상 속에서도 전염될 수

"치료제도 없어"…동남아서 모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감염됐다가 현지에서 사망한 가운데, 동남아 여행시 주의해야 할 질병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씨가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 입원

심장 멎기 24시간 전, 남녀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갑자기 심장이 멎는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나타나며 이 신호는 남녀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각)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유난히 '멍' 잘드는 사람... 몸에 무슨 일이?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멍이 나타났다면? 겨울과 달리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과 가을에는 멍이 든 부분을 더 쉽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멍이 드는 이유가 없다면, 혹시 장기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시퍼런 멍, 혹시 내 몸에 무슨 일이? 피부가 자극

30세 이후 당뇨병 걸렸다면?... 소변에 '이것' 특히 조심해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당뇨병성 신증’.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이라면 익숙하고 잘 알아두어야 할 질환이다. 당뇨병성 신증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질환이 악화될 경우 신장이 망가지면 말기 신부전이 발생하며, 투석을 평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신증이

“입맛 없고 만사 귀찮아”…뜻밖의 우울증 신호?

최근 4년 사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젊은층의 진료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 사이 우울증 환자는 68만 명에서 91만 명으로 34%

스케일링 자주하면 치아 깎인다... 사실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치주질환 환자는 1,741만 명,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17억8,357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관련 진료를 제외하고 외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치은염과 치주질환인 것이다. 감기만큼 흔하게 여겨지는 치주질환

"여성이 10배 위험" 물놀이 후 열나고 허리 아프다면?

마지막 남은 여름을 즐기기 위해 물놀이를 떠나는 이들은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인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뒤 고열과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