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에는 추위에 '사망'까지...한랭질환, 응급실 가야할 때는?

지난 강추위가 이어지며 한랭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과는 달리 한랭 질환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 단순히 겨울철 자연스러운 추위라고 방치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447명

"뇌전증약 '토피라메이트' 권장량의 20%로 효과 충분"

뇌전증 치료제 '토피라메이트'가 4㎎/L의 혈중농도만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권장 농도의 20% 정도 수치다. 반면 혈중농도가 6.5㎎/L 이상일 경우 부작용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와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 공동 연

코로나19에 '성대 마비' 수술...세계 최초 사례에 500일 입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의학계에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이 보고됐다. 미국 15세 소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이 환자는 결국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 약 500일(15개월)간 입원치료했다. 미국 메

류머티스 환자, 금연부터!...폐암 위험 90% 치솟아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의 발병 위험을 약 50%나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여기에 흡연까지 같이한 환자는 그 위험이 최대 90%까지 높아져, 해당 연구팀은 이 병을 진단 받을 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롯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늙고 뚱뚱해도...'이렇게' 먹으면 몸이 좋게 바뀐다

나이들어 늙고 뚱뚱해도 저칼로리식 다이어트를 하면 더 건강해지고, 오래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에 늦은 때란 없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코네티컷대 연구진은 건강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식사(△고당분 △고단백 △고칼로리)를 모방해 만든 식단을 먹은 초파리가 비만인 인간과

살짝 넘어졌는데, 응급실...치명상 입는 노인 특징은?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경우 뼈가 약해, 낙상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낙상의 원인에는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나뉜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겨울철 빙판길, 미끄러운 욕실 바닥 등이 있다

국내 매독 환자 70%가 남자...20대 가장 많이 걸렸다

올해 매독이나 임질 같은 성매개 감염병(이하 성병)이 약 3만5000건 발생해 지난해보다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매독 환자는 남성이 약 70%를 차지, 20대에서 가장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 질병청이 위험한 성접촉을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선임]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에 황신 교수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황신 교수가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11월부터 2년간이다. 황 이사장는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울산대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간암 △간질환 △담관암 △담도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차라리 죽는게 낫다" 2천만 유튜버 울린 '극강의 고통', 뭐길래?

2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아이쇼스피드(대런 제이슨 왓킨스 주니어·18)'는 지난 여름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해 받은 그의 진단명은 '군발성 두통'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병이었다. 군발성 두통은 결막충혈, 코막힘 등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극심한

서울대병원·생명연, '첨단바이오 구축' 업무협약

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의학연구를 선도할 첨단바이오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19일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외교·안보 등의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