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는 아이, 신체활동 얼마나 늘까?

반려견을 입양한 여자 아이는 입양하지 않은 아이에 비해 활동량이 하루 1시간 많고, 산책이나 강아지와 노는 등 신체 활동 횟수도 일주일에 7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문가는 "반려견의 유무가 아이들의 신체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내다봤다. 호주의 소아질환 연구기관 텔레톤 아

'칠판이 깜깜'... '이때' 치료 안 받으면 시력장애 온다고?

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약시는 소아·청소년기 대표적인 눈질환이다. 이

제27회 범석상, 서울대병원 오도연·장진영 교수 선정

범석학술장학재단이 제27회 범석상 수상자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범석 논문상)와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오 교수는 진행성 담도암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복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바이오마커를

자궁절제, 하자니 골다공증, 안 하자니 빈혈...해 말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수술은 하복부에 기구를 넣어 자궁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생리 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이나 부인과 질환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골다공증, 갱년기 증세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4.5시간 골든타임이 살려...운동 중 뇌경색 온 소방관 '무사 퇴원'

평소 건강하던 40대 소방대원이 운동하던 중 뇌경색이 발생했으나 빠른 신고와 치료로 5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소방대원 한상문씨(46·소방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체력단련을 위해 수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씨에게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전신에 경련이 일어

[선임] 대한의학유전학회 류현미 신임 이사장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까지다. 류 이사장은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및 인적 자원의 교류 지원,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

나도 모르게 집에서 '이것' 호흡...뇌졸중도 일으킨다고?

한국에선 '라돈침대 사건'로 유명해진 라돈이 폐암에 이어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돈은 우라늄, 라듐 등 금속이 암석이나 토양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자연 발생 기체로 1급 발암물질로도 분류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에릭 휘셀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이 없는 평균 연령 63

독감과 조류 독감 함께 걸려...中서 첫 사망자 발생

중국에서 유행 독감 H3N2형 바이러스와 H10N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사망한 환자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중국의 국가질병통제국은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장성에서 H3N2와 H10N5 혼합 감염 사례를 발견했다"며 "안후이성 쉬안청 출신의 63세 여성이 지난

임산부는 사망까지...국내서 E형 간염 유발하는 '쥐' 발견

국내에 서식하는 시궁쥐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시궁쥐는 도시 등 사람 서식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체다. 병원균이 많아 인간에게 렙토스피라증(급성 열병), 페스트(흑사병) 등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우유 먹고 사망?...식품알레르기 '이 나이' 되면 없어져

아이들의 식품알레르기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대략적 나이'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계란·우유(유제품)·밀·콩(대두) 알레르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 호전될 가능성이 컸지만, 땅콩·견과류·해산물 등은 그 이후에도 지속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의 유병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