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왜 아픈가 했더니"...엉치뼈 염증 통증, 이 생활 습관이 원인?
혈당과 혈압이 높고, 하루 종일 거의 앉아서 일하는 중년의 A씨는 최근 허리 아래 엉치뼈(천골)와 엉덩뼈(장골)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틀 동안 아픈 곳에 파스를 발랐으나, 아픔은 가라앉지 않았다. 고관절(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곳의 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것으로 지레 짐작한 그는 병원을 찾았다.
당뇨병 치료약, 의외의 효과?... "노화 속도 늦추고 치매 줄인다"
당뇨병 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성분명)이 알츠하이머병 등 노화로 생기는 각종 병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약물은 노화 세포를 없애거나 노화 과정을 방해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준텐도대 연구팀은 포도당을 옮기는 데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인 ‘나트륨-포
난치병 알레르기천식, 유전자로 연1회 치료?
알레르기 천식은 아직 완치가 되지 않는 난치병이다.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알레르겐)이 코를 침범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폐와 기관지를 침범하면 알레르기 천식이 생긴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분비된 물질을 알레르기
잠 못 잘 때, 멜라토닌 vs 마그네슘...잠 더 잘 오게 하는 것은?
잠을 푹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릴 땐 멜라토닌과 마그네슘 두 가지 성분 가운데 어떤 게 더 좋을까?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 사이클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다. 불면증 환자들이 전통적으로 천연 멜라토닌 식품을 즐겨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그네슘도 불면증 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만병의 근원 ‘만성염증’…확 줄이는 ‘이 성분’ 찾았다
만병의 근원은 ‘만성 염증’이다. 염증 반응은 몸이 바이러스∙세균에 감염됐거나 다쳤을 때 나타나는 보호 반응이다. 하지만 급성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만성 염증’으로 자리잡으면 각종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염증을 조절하고 류마티스관절염∙루푸스 등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펩타이드(
"TV 켜놓고 자면 살찐다?"...5년간 체중 '이만큼' 늘어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살이 찌기 쉽다. 늦은 밤에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는 습관이 있다면 잠을 덜자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맨의 모습을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TV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몰아보는 것도 잠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밤에 TV나 야간 조
우아하고 건강한 나이듦, ‘이것’ 하나 있으면 된다?
우아하고 건강하게 나이듦은 많은 사람의 꿈이다. 하지만 이런 꿈을 이루는 데는 값비싼 헬스장 회원권이나 고급 미용 제품이 필요한 게 아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은퇴를 미루든 버킷리스트(이루고 싶은 꿈의 리스트)를 만들든, ‘목적의식이 있는 삶’을 꾸리는 게 우아하고 건강한
“약 절반이 피똥, 배 통증”…젊은 대장암 환자 '쑥'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혈변(피똥)이 45%로 가장 많고, 이어 복부 경련(40%), 대변을 보는 습관의 변화(27%)가 그 뒤를 잇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약 2500만명이 포함된 연구 논문 8
‘나의 정체성’ 문신이 '이 암'과 관련있다고?
몸에 문신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종양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람과 일반인 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신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림프종에 걸릴
장내세균, 항암치료제 효과도 확 높인다?
장내 세균(박테리아)을 잘 활용하면 폐암 등 환자의 면역요법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특정 장내 세균(루미노코커스 그나부스)이 항암면역요법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암 환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