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입양되는 고양이는 자폐아와 잘 어울릴까? (연구)
자폐아를 위해 동물보호센터의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인간동물 상호작용 연구센터’ 그레첸 칼리슬 박사팀은 애완용 고양이가 자폐증이 있는 어린이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양측 입장에서 애완동물 역학을
20주년 9∙11테러 소방대원, 갑상샘암 위험 2배
2001년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9∙11테러 당시 현장에서 근무한 소방대원은 그렇지 않은 소방대원보다 갑상샘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더 높았고, 평균 4년 더 일찍 암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9
다리 주물러줘야 '깊은 잠'에 빠지는 병
어둑어둑해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은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을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주요 증상은 다리(발목에서 무릎 사이)가 아프거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거나, 경련을 일으
“사람은 말이 아니다” 英가디언, 코로나 치료용 구충제 비판
“사람은 말이 아니다. 그런데 왜 가축약이 미국을 휩쓸고 있는가?”
이 같은 제하의 칼럼을 통해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에서 구충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가디언의 여성 칼럼니스트 아르와 마다위(A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코로나19 치료용 구충제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문제가 미국 보건 당국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법원이 코로나19의 환자 치료에 구충제를 쓸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구충제 ‘이버멕틴’의
30년 새 세계 고혈압 환자, 약 2배로 급증(연구)
최근 30년 동안 세계 고혈압 환자가 약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90~2019년 세계 184개국의 고혈압 유병률과 치료의 변화를 조사했다. 또 총 1
'커피 하루 3잔'의 전설, 장장 11년의 추적 관찰로 잠정 결론?
포털에서 ‘커피 하루 3잔’을 검색하면 첫 페이지부터 커피의 각종 장점이 쏟아져 나온다. 단점은 ‘커피 하루 3잔 남성, 치주염 위험 1.5배’ 정도가 고작이다.
검색 내용에 나오는 커피의 장점은 ▶ 하루 3잔 이상,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 21%
뚱뚱한 사람이 운동해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연구)
비만한 사람들이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보상 메커니즘’으로 운동 후 신진대사에 쓰이는 칼로리 소모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햄턴대와 중국과학원(CAS) 산하 선전(深圳) 선진기술연구원(SIAT)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
성욕은 20대부터 ‘이것들’이 좌지우지
흔히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소로 호르몬, 건강, 인생사를 꼽는다. 이 모든 것은 또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통념 상 20대부터 본격 시작되는 성관계와 이에 대한 뜨거운 욕망의 흐름을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짚어봤다.
1. 남성
심장마비 생존자 ‘이것’만 잘 지키면 7년 더 산다(연구)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이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고 생활방식을 개선하면 7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심장마비 생존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위험요인을 최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