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햄버거, 학교와 TV에서 사라진다

컵라면 햄버거 등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이른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학교와 TV 광고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준안을 이달안으로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식품들을 아이들로부터 원천봉쇄하기 위해선 판매가 아닌 제조단계부터 기준을 적용하거

먹는 피임약 안심해도 된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먹는 피임약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므로 건강한 일반 여성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의 이임순

통밀샌드위치 먹으면 머리 잘돌아간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칼로리의20%를 사용한다. 그만큼 뇌는 항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식성이 까다로운 뇌는 아무 에너지나 덥석 받아먹지 않는다. 뇌는 글루코오스(포도당)라는 에너지원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돼야 가장 좋아한다. 미국 건강과학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는 8일

‘흉터 없는 수술’ 국내 첫 성공

한국에도 ‘흉터 없는 수술’ 시대가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우용 교수 팀은 지난 12월1일 주부 김모 씨(45)에 대한 맹장 제거 수술에서 복부를 절개하는 기존 수술법을 사용하지 않고 질을 통해 수술기구와 카메라를 몸 안으로 넣어 수술하는 ‘흉터 없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중국 여성, 조류독감으로 사망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류독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숨지는 등 겨울철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잇달고 있어 해외 여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최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여행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란색 보면 힘 세지고 똑똑해진다

우울한 음악을 ‘블루스’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파란색이 주는 효과는 우울함과는 아무 상관없고 오히려 남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고, 특히 남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서섹스대학 던컨 스미스 박사 팀은 성인 1000여 명에게 여러 색과 빛을 보여주면서 피실험자들에게 나타나는

커피 마시면 구강-식도암 절반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 인두, 식도 부위의 암 발병률이 절반이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 토루 나가누마 박사 팀은 ‘미야기 코호트(동일한 통계 인자를 가진 집단) 연구’에 등록된 40~60세 일본인 남녀 3만8000명을 대상으로

태반주사 과대광고-무허가 시술 등 40곳 적발

태반주사가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노화방지, 피부미용, 성기능 개선, 아토피 피부염 치료, 면역력 증가 등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과대광고한 제조 수입업자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태반 주사의 효능은 갱년기 장애, 간 기능, 피로 회복, 식욕부진 등에 국한돼 있다. 상당수 의학자

경제불안 탓? 흡연율 다시 높아져

성인 흡연율이 1년 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6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월 11~20일 전국 성인 남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08년 하반기 성인흡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만 19세 이상

나이 어릴수록 동물성 식사

식생활의 서구화로 한국인의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이 최근 40년 사이에 6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하반기 전국 남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5일 발표한 '2007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하루 평균 식품 섭취량은 1283g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