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잘 안 씻는 의사 가려내는 시스템 등장

의료진이 제대로 손을 씻은 뒤 환자를 만지는지 감시하는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시스템이 미국 병원에 도입됐다. 평소 손씻기를 소홀히 해 환자에게 세균감염 위험을 안겨주던 ‘귀차니즘’ 의사들은 병원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잭슨메모리얼병원은 IT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손을

입원 어린이의 ‘PC도우미’ 효과 크네

수술을 마친 후 불편한 몸으로 병실 안에서 홀로 누워 있는 것만큼 지루하고 괴로운 것이 또 있을까? 한창 뛰어다닐 나이의 어린이들에게는 입원실에 갇혀 있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미국 겟웰네트워크의 마이클 오닐 대표이사는 암수술을 받은 후 옴짝달싹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들을 위한 서비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친다, 트위터에서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어디에서? 트위터에서! 미국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군대를 제대한 예비역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활용해서 서로 건강정보를 교류하고 군사 정책을 건의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예비역인 브랜든 프리드

스마트폰, 독성물질 감지-경보까지

앞으로 알카에다 탈레반 등 테러조직의 화학테러 위협이나 공장 연구소 등에서의 독성화학물질 유출사고를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대기 중에 독성화학물질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이 이를 감지, 경보를 울려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국가기관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해 군경이 신속히 주변 지역을 봉쇄

EMR 활용 원격진료는 ‘양날의 칼’?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병원 등 큰 병원 위주로 구축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을 원격진료에도 적용해 활성화 한 미국에서 EMR과 원격진료가 진료 편의성은 높였지만 정확성은 떨어져 보완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국내 의료법

의사들, 헬스케어IT 잘 쓰지만 약값은 나 몰라?

미국의 많은 의사들이 헬스케어IT를 활용해 진료하고 있지만 약값 산출 방식이나 소매가에 대해선 ‘문외한’이나 다름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환자 26%는 진료비가 부담스러워 진료를 망설이는 현실에서 의사가 약값과 진료비에 관한 1차 정보를 전해줄 수 있도록 헬스케어IT에 새 모델이 적용돼야

“섬-산골 환자 안방진료 가능해졌다”

의사가 진료실의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먼 곳에 떨어져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진료’를 가능토록 하는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경북 봉화군이나 전남 영광군에 사는 80대 당뇨병 환자가 대도시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화상을 통해 진료를 받는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 시대에 한걸음 다가선

교원소청위 “건국대병원 교수 해임은 부당”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해임은 부당하므로 복직시키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는 5일 건국대가 병원 심장내과의 두 교수를 해임한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해임 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두 교수의 변호를 맡아온 법무법인대세의 이경권

청소년 1시간 운동으로 ‘뚱보’ 유전자 억제

청소년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억제해 뚱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시 위주 교육정책으로 체육수업을 등한시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지 모르나 평생 건강은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에바드니 램퍼서드 박사팀은

가방끈 긴 여성이 더 술꾼 된다

대학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학력이 낮은 여성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던 여성도 술꾼이 될 확률이 높은 데 남성의 음주량은 학력수준에 덜 영향 받았다. 영국 런던 대학교 프란체스카 보르고노비 박사팀은 1970년 영국에서 비슷한 때 태어난 성인남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