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심장병은 유전적으로 이웃사촌 병

노인 치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과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이 유전자적으로 서로 연결돼 있으며 젊을 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면역학자 페데리코 리카스트로 박사팀은 심근경색을 앓는 257명,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2

비만자, 과식하는 것은 뇌가 멍청해 진 탓?

몸이 뚱뚱한 사람이 밀크쉐이크 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그 음식을 먹을 때 뇌의 보상기능 중추의 반응이 둔해 많이 먹어도 다른 사람보다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도나 스몰 박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 분석한 결과 과체중이나

"도정하지 않은 곡물은 약을 먹는 것과 같다"

도정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빵이나 현미, 귀리를 먹으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약을 먹는 만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영국 애버딘대학의 로웻 영양건강연구소 프랭크 티에스 박사팀은 200명의 사람을 두 그룹드로 나누고 한 그룹은 하루 세 번 도정하지 않은 곡물로 지은 음식

상상 속에서 잔뜩 먹으면 실제로 질려 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음식일수록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하지만 음식 맛이나 냄새 모양 등 음식 자체가 아니라 그 음식을 먹는 상상을 반복하면 실제로 그 음식을 많이 못 먹게 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 멜론 대학의 캐리 모어웨지 박사팀은 연

전문가들이 권하는 어린이식습관 지도법 10가지

주부 A씨는 하루에 세 번 전쟁을 하는 기분이다. 밥을 안 먹으려는 아이와 다투다보면 맘 편히 식탁에 앉을 새 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유난히 밥 먹을 때만 되면 말을 안 듣는 어린이. 밥을 굶길 수도 없고, 억지로 먹이자니 더 못할 일이고... 전문가들에게 어린이에게 밥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일

고교 때 범생이, 나이 들어도 건강하다

고등학교 다닐 때 성적이 좋은 사람은 좋은 대학에 진학할 뿐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성적은 직업선택 및 수입과 직결된다고 여기지만 평생 건강과도 관계가 있다는 것.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파멜라 허드 교수팀은 1957년부터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위스콘신종단연구(W

북경한미, 한중기업경영대상 최우수상

북경한미약품이 7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기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중기업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과 중국의 상호 우수 투자기업을 발굴해 성공사례를 알리고, 한중 양국 간 우호적 경제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종교 모임 참석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매주 정기적으로 종교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한 번도 종교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현저하게 높으며 특히 종교모임에서 생기는 친밀한 교우관계가 만족도를 더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사회학 임채윤 교수 등 공동연구자들이 미국인 약 5000명을 상대로 전화

75세 이상 남자 40%, 지금도 성생활

75세 이상 남성 40%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이상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90~95세 남성도 11%가 성생활을 즐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조에 하이드 박사팀이 현재 부인이나 여자 친구가 있는 75~95세 남자 2783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가 1년에 한 번 이

식품에 ‘스몰’ 표시 있으면 무심결에 더 먹는다

햄버거 피자 음료수 등 포장한 음식에 실제 크기와는 다르게 ‘작은 크기’ ‘스몰’이’라고 표시하면 사람들은 무심결에 더 먹고 이는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아라드나 크리시나 교수팀은 다섯 가지 실험을 해 얻은 연구결과를 곧 발행될 ‘소비자 연구 저널(J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