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위협..이렇게 예방해요

  

모래먼지가 대기를 뒤덮는 황사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었다면, 언제부턴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대기오염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히기 시작했습니다.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비염, 천식,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로 체내에 유입된 독소 및 노폐물의 75%이상을 해독하는 주요기관이 바로 ‘간’입니다. 미세먼지와 싸우려면 간 건강이 우선 시 돼야 한다는 의미죠. 

 

[간 건강이 중요한 이유]
 
미세먼지는 폐질환은 물론 간암, 담관암, 췌장암, 쓸개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땐 간 건강에 주목해야 합니다. 간은 해독기능을 하기 때문이죠. 
체내에 유입된 독소 및 노폐물을 대사시켜 배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과 환경오염물질이 간에서 해독된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 같이 건강에 해로운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쓰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우선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0.6μm 이하 크기의 미세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땐 KF80과 KF94라는 표시를 확인하세요. 
- KF80 : 평균 입자크기 0.6μm 미세입자 80% 이상 차단.
- KF90 : 0.4μm 미세입자 94% 이상 차단.

 


손 씻기, 세수, 샤워에 신경 쓰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호흡기가 촉촉한 상태여야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유리하기 때문이죠. 
 
더불어 손 씻기, 세안, 양치, 샤워 등에도 보다 신경 써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워낙 크기가 작아 옷으로는 차단되지 않기 때문에 외출 후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해조류, 과일, 채소 섭취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해조류, 과일, 채소 등이 이 같은 역할을 하죠. 
 
특히 끈적끈적한 알긴산 성분이 든 미역과 가래 및 기침을 감소시키는 루테올린 성분이 든 배가 좋습니다. 

 


간 건강에 꾸준히 관심 갖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가 들어와도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거죠.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지키고 몸속에 들어온 독소가 잘 빠져나가도록 하려면 간 건강이 중요합니다. 
 
간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섬유소가 많이 든 채소, 과일, 곡물을 즐겨먹고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UDCA 등의 간에 좋은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UDCA는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 성분으로 간 대사 효소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담즙 배출을 도와 체내로 유입된 독소 및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기름진 음식도 덜 먹는 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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