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이성주의 건강편지]소아내분비 베스트닥터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소아당뇨병, 1형 당뇨병, 뇌하수체질환, 저신장증 등을 다루는 어린이내분비대사질환의 베스트 닥터로는 서울대병원의 양세원 교수(62·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가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기자들 사이에서 언론에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때 양 교수가 자신의 자랑을 안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대신 양 교수의 연구실 책장에 있는 사진 액자에서 많은 것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승인 문형노 교수의 사진이었습니다. 스승은 우리나라에 소아 내분비대사학의 뿌리를 내리려고 꿈꿨고, 양 교수는 그것을 실현했습니다.

어린이 내분비 대사장애의 잘못된 상식

고지혈증은 성인병이 아니라 유전병? 우리나라 어린이에게서 칼슘 부족보다 비타민D 부족이 더 문제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나요? 양세원 교수가 소아내분비대사질환의 잘못된 상식을 허뭅니다.

오늘의 음악

1941년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태어난 날입니다.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6번을 연주하는 황홀한 모습 함께 하시지요. 1956년 오늘 태어난 미국의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의 ‘Sentimental’의 정말 센티멘탈한 연주가 이어집니다.

♫ 헝가리 광시곡 6번 [마르타 아르헤리치] [듣기]
♫ Sentimental [Kenny G]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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