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어른은 무엇일까요?
[이성주의 건강편지]성년과 어른
성년의 날, 어른은 무엇일까요?
아이보다 그릇이 커야겠지요?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 양보하는 미덕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 행동거지에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어른이겠지요.
딸 세영이가 성년이 되는 날, 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저를 돌아봐야겠습니다. 어른임이 부끄러운 때, 어른이 되기 위해 무엇부터 바뀌어야 할까요?
정형외과 척추 이춘성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 교수는 척추측만증의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사이비 의료와 싸우는 전사, 문사철과 예술에 통달한 지식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의 음악
성년의 날을 맞아 반대 방향의 두 노래 준비했습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Evergreen’과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Old and Wise’ 이어집니다. 요즘 같이 울가망할 때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도, 성년의 날, 축하할 것은 축하해야겠지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조안 서덜랜드가 부릅니다. '라 트라비아타' 중‘축배의 노래.’
♫ Evergreen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듣기]
♫ Old & Wise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듣기]
♫ 축배의 노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