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이유
[이성주의 건강편지]감사의 크리스마스
성탄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이유
요즘 주위에서 환한 표정을 찾기가 힘듭니다. 분명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세상이 물질로는 더 푼푼해지는데도 사람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네요. 안녕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안녕들 하십니까?’하며 깨우는 바람까지 불고 있지요?
그러나 내게 맛없는 한 끼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이 될 수도, 내게 너무나 짜증나는 하루가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마지막 하루가 될 수도 있겠지요? 오늘은 멈추고 돌아봅시다. 오늘 성탄절에는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고 따뜻한 햇살 아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만이/꽃길입니다/누구도 다치지 않고/걸어가는/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감사할 수 있으면/삶은 어느 순간/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그저/고맙다 고맙다/되풀이하다 보면
어느 날/삶 자체가/기도의 강으로 흘러/가만히 눈물 흘리는 자신을/보며 감동하게 됩니다
<이해인 수녀의 ‘감사 예찬’>
삶을 감사하게 채워주는 명언들
<건강편지 제122호 ‘지퍼의 역사’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캐럴이 어울리겠죠? 요즘 여러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데, 아무리 들어도 ‘원조 가수’만 못합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둘째 곡은 올리비아 뉴턴 존의 ‘Silent Night,’ 셋째 곡은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O Holy Night’입니다.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머라이어 캐리] [듣기]
♫ Silent Night [올리비아 뉴턴 존] [듣기]
♫ O Holy Night [킹스 칼리지 합창단]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