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며 대한민국 긍지를
[이성주의 건강편지]여왕과 태극기
태극기 달며 대한민국 긍지를
Kim Yu-na put one hand to her mouth and let the tears flow.
삶에서도 염두에 둬야 할 스포츠맨십
ⅱ)경기 규칙과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 심판의 오심은 대부분 삶에서 닥친 예기치 않은 불운과도 같다. 그러나 삶이 진정 아름다운 것은 불운을 탓하지 않고 이를 극복했을 때이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의 은메달은 그래서 금메달 만큼이나 값어치가 있다.
ⅲ)사회적 예의를 지켜야 한다. 서로 악수를 하고 상대편의 뛰어난 점을 인정해야 한다. 여왕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를 안아주는 모습에서 더욱 아름다웠다.
ⅳ)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상대방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장비를 빌려줘야 하며 상대방의 부상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ⅴ)상대방에게 무례를 범해서는 안 된다. 승리자가 패배자를 깔봐서는 안 되고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만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ⅵ)스포츠나 삶이나 한 순간에서 끝나지 않고 늘 진행형이다. 어제의 눈물이 오늘의 영광이 될 수도 있고, 거꾸로 오늘의 영광이 내일의 굴레가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승리나 성취 자체보다도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건강편지 제293호 ‘스포츠정신’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김연아의 스케이팅 배경음악 두 곡을 준비했습니다. 갈라쇼 스케이팅의 배경음악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사라 장이 베를린필과의 협연으로 들려줍니다.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은 조지 거슈인의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1악장과 3악장을 편곡한 것인데, 원곡을 마르크 앙드렝 아믈랭의 연주로 준비했습니다.
♫ 타이스의 명상곡 [쥘 마스네] [듣기]
♫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1-1 [조지 거슈인] [듣기]
♫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1-2 [조지 거슈인] [듣기]
♫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3 [조지 거슈인]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