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쪄"...'이 음식' 복근 관리에도 좋다고?

[셀럽헬스] 윤혜진 콜리플라워 라이스 볶음밥

윤혜진이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이용한 볶음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왓씨티비’ 영상 캡처]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다이어트를 위한 볶음밥을 선보였다.

윤혜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에 ‘복근이랑 허리 라인까지 잡히고 싶은 사람. 정보 대방출, 배터지게 먹어도 살안찌는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마친 다음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우리집 식구들은 2025년부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저 말고 엄씨들. 맨날 하는 선언”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가족들을 위해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이용한 밥 없는 볶음밥을 만들었다.

윤혜진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콜리플라워를 넣고 볶았다. 그는 콜리플라워에 대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고 건강에만 좋다. 배불리 맘껏 먹을 수 있다”라며 “식감도 괜찮고 모양이 밥 같아서 거부감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여기에 채소와 참치, 달걀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무리했다.

밥을 두 그릇 만들고 홀로 앉은 윤혜진에게 남편 엄태웅이 “지온이는 어디 가고 혼자 먹냐”고 물었다. 윤혜진은 “원래 이거 지온이 건데 지금 살 쪘다고 카메라에 나오지 않겠다는 이슈가 있다”고 말한 뒤 직접 밥을 시식했다.

칼로리 낮고 포만감 커 다이어트에 좋은 콜리플라워

윤혜진이 다이어트를 위해 밥 대신 사용한 콜리플라워는 십자화과(배추과) 채소 중 하나다. 밥뿐만 아니라 피자 도우로 사용하는 등 밀가루를 대체할 수도 있다.

콜리플라워는 100g 기준 칼로리가 25kcal로 낮으며 탄수화물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또 비타민 C, 비타민 K, 엽산, 비타민 B6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콜리플라워는 저당 지수(GI) 식품으로,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볶음밥, 리조또, 샐러드 등에 활용 가능한 콜리플라워 라이스

콜리플라워를 잘게 갈아 만든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윤혜진과 같이 채소와 달걀 등으로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도 되고 신선한 채소와 섞어 샐러드로 즐길 수도 있다.

크림이나 토마토 소스와 섞어 리조또로 만들어도 좋고, 쌀밥 대신 나물과 함께 비비거나 카레를 곁들여 먹으면 칼로리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단, 콜리플라워 라이스 자체는 단백질 함량이 낮으므로, 닭가슴살, 두부,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야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조리 시 과도한 소금이나 기름 사용은 피하고 올리브 오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윤혜진은 시판 제품을 사용했지만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콜리플라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식초 1큰 술을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둔 다음 건져내 데친다. 쌀알보다 약간 큰 크기로 잘게 다져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밥이 필요한 요리에 대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단, 점성이 일반 쌀보다 약하므로 쌀과 섞어 먹는다면 현미나 백미가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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