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코어센터 “연간 사용자 25% 성장...건강 경영 기여할 것”

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이용객들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힐리언스 코어센터]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복지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몇 년 전부터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는 전용 트레이닝 공간 설계·구축부터 전문 인력을 통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 진단, 개선 목표 수립, 트레이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2012년과 2013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개소에 각각 도입됐으며,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적으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이용객 증가의 요인으로 기업 운동 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를 꼽았다. 과거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 건강이 주된 기업의 관심사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건강 친화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산부 전용 서비스, 중대재해법 등과 연계한 공장 근로자 전용 서비스 등 B2B 고객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힐리언스 코어센터장은 “임직원 건강관리가 곧 성과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운동 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 복지 담당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업들의 건강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