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같이 소화 잘 돼”…강주은 극찬한 ‘이 식품’, 장 건강에도 좋다고?
[셀럽헬스] 방송인 강주은 마 추천
방송인 강주은이 소화에 좋은 음식으로 마를 추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이 장을 본 식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마를 집어 든 강주은은 “이게 마다. 참 못생긴 건데 장 건강에 대단히 좋다”며 “부모님도 장 건강관리를 위해서 마를 드시는데, 소화하기 힘든 게 있을 때 마를 조금만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마술 같은, 자연의 약이다”라고 극찬했다.
뮤신 풍부해 소화 돕고 위장 보호
강주은이 추천한 마에는 뮤신이라는 끈적한 점액질 성분이 들어 있어 음식물이 위를 통과하는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어 소화를 돕는다. 위산 과다 분비를 억제해 위염이나 소화불량, 속쓰림 완화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므로 특히 운동 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마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혈당을 안정화시킨다. 또 간 기능을 개선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알코올 소비가 잦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반응 주의해야…찌거나 구워 먹으면 소화 더 잘 돼
하지만 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후 두드러기, 가려움, 입술과 목구멍의 부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생마를 손질할 때,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갑을 사용하거나, 손질 후 즉시 손을 씻어야 한다.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당을 낮출 수 있어, 저혈당 증상이 있거나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칼륨 성분도 풍부해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심장 박동 불규칙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는 하루 100~150g 정도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으로 먹기보다는 찌거나 구워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덜하다.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 전에 소량을 시도해보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