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동안비결? "피부 화장 최소"…대신 '이것’ 듬뿍 발라, 뭐?

[셀럽헬스] 배우 신애라 피부 관리법

신애라가 화장을 최소한으로 하고 기초 제품을 듬뿍 바르는 것이 동안 피부 비결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배우 신애라가 동안 피부 비결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영상에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연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신애라에게 “언니는 화면이 담지 못한다니까, 비법 있어?”라며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신애라는 “화장을 안 해서 그래도 조금 피부가 유지가 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할 때는 무조건 화장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나는 어릴 때부터 단 한 번도 내가 돈 주고 뭐 이런 피부 화장”을 해본 적이 없다며 피부 화장은 최소한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대신 기본 크림 에센스, 스킨 이런 거는 저렇게 많이 발라도 되나? 할 정도로 두껍게 발라”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딱 볼터치하고 립스틱 바르는 거”라고 덧붙였다.

화장 두껍게 하거나 꼼꼼하게 지우지 않으면 피부 노화 앞당겨

신애라는 평소 화장을 잘 하지 않는 것을 동안 피부의 비결로 꼽았다. 실제로 일부 화장품에 포함된 알코올과 인공 색소, 향료 등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더 빨리 노화되거나 민감해질 수 있다.

너무 두꺼운 메이크업 역시 피부 모공을 막아 피부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화장을 한 상태로 있으면 피부가 숨을 못 쉬게 되어 피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클렌징도 중요하다. 제대로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화장품의 잔여물이 피부에 축적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주름이나 기미, 잡티 등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

단,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UV(A, B) 자외선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주름, 기미, 피부 처짐 등의 노화를 촉진한다.

기초화장품 무조건 많이 바르기보다는 적정량 충분히 흡수시키며 발라야

신애라는 화장을 덜 하는 대신 기초제품을 듬뿍 바른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자연스럽게 수분을 잃어가므로, 피부 보습을 적절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조기 노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은 피부의 호흡이 방해될 수 있고, 모공이 막히거나, 피부가 과도하게 자극을 받아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크림이나 오일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피지가 과잉 분비돼 모공이 막힐 위험이 커진다.

또 기초 화장품에는 다양한 화학 성분과 보습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피부에 흡수가 될 만큼의 적당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초 제품을 무조건 과하게 바르는 것보다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건성 피부는 더 많은 보습이 필요하지만, 지성 피부는 과도한 보습을 피해야 하며,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는 가벼운 제형부터 차례대로 바르도록 한다. 토너, 에센스, 크림 등의 순서로 사용하고 각 단계 사이에 흡수 시간을 둔다. 너무 많은 제품을 한 번에 바르지 말고, 한 단계가 충분히 흡수된 후 다음 단계를 바르는 것이 좋다.

간혹 기초 제품을 바를 때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강하게 마사지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자극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눈가와 같은 얇은 부위는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극을 최소화하며 부드럽게 발라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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