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 막는 생활 습관 5

초기 증상엔 빠른 대처 필요

최근 영하까지 낮아진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몸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잘 걸린다. 특히, 지독한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손, 발 등 외부에서 노출이 많이 된 부분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만 깨끗이 씻어도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는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집 안의 환기도 평소보다 더 자주 해주면 좋다. 집안 내부에 쌓여 있는 먼지와 오염된 공기를 외부의 공기와 순환시켜 깨끗한 공기를 방안에 유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건강한 면역 세포를 지키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거나 저·중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는 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질병 발생률은 낮춰준다.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일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 1도에 따라 면역력이 좌우되는데 배가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가급적 위장에 부담이 되는 찬 음식은 자제하고, 감기에 좋은 모과나 생강, 도라지 등을 우려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미약한 감기 기운이 돈다면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감기약을 복용해 감기가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까운 약국과 편의점에서 기침, 발열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기 감기약을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판피린큐는 6종 복합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외 5종)으로 구성된 약이다. 콧물·코막힘·재채기·기침과 인후통(목 아픔)·가래·오한·발열·두통·관절통·근육통 등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판피린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액상 타입 판피린큐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제 타입 판피린티가 있다.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하기 좋다. 성인의 경우 1일 3회(1회 1병) 식후 30분에 마시면 된다.

판피린은 1961년 출시 이후 6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감기약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판피린 브랜드를 신뢰하는 소비층이 두껍다. 판피린큐는 아이큐비아 셀 아웃 기준 약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감기약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감기는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방치할 때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적절한 대처를 통해 만성질환이 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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