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장수 누리려면...매일 '이런 음료' 가까이 하라!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100세까지 산다는 게 불가능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현재 달성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100세 장수를 누리는 노인이 전 세계적으로 10만 1000여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아마도 백세 노인들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특정 음식과 습관을 피하는 것과 같은 건강한 결정을 내린 덕분일 것”이라며 “우리가 먹는 식품 외에도 마시는 음료도 삶의 질과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특정 음료는 우리 몸이 기능할 수 있도록 수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체 활성 화합물, 전해질, 항산화제와 같은 것을 공급하는 동시에 나쁜 물질을 제거한다. 예를 들어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해독하고,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더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시는 음료와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어떤 음료가 가장 오래, 가장 건강하고, 최고의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두 명의 장수 전문가가 밝힌 게 있다.
음료와 장수 사이에는 어떤 관련성이 있나?
미국의 세계적인 건강보조식품 회사인 샤클리의 제품 혁신 및 과학 담당 수석 이사인 에린 바레트 박사는 “장수의 목표는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며 “중요한 것은 그 세월을 잘 살아가는 것, 즉 더 긴 건강 수명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적절한 수분 섭취는 세포 건강과 장기 기능(특히 신장)을 지원하고, 영양소 흡수를 돕고,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항산화제는 건강한 노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음료의 최우선 순위에 있는 성분이다. 항산화제는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뇌와 눈 기능을 지원하며,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런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료를 잘 찾아야 한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데 도움 되는 음료 4가지
베리 스무디=베리 스무디, 특히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로 만든 스무디에는 건강한 노화를 촉진하는 항염증 성분이 함유돼 있다. 바레트 박사는 “베리류 과일은 프리 래디컬로도 불리는 활성 산소를 퇴치하고 세포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제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이와 비슷하게 미국의 전담 간호사이자 호르몬 및 장수 전문가인 미카엘라 로빈스 박사는 “베리 스무디로 하루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며 “뼈 건강을 위해 아몬드 음료와 단백질을 위해 견과류 버터를 섞으면 완벽한 장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녹차, 홍차=녹차와 홍차에는 카테킨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고 바레트 박사는 말한다. 이런 화합물은 활성 산소를 중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세포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와 홍차 같은 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 수명을 유지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블랙커피=블랙커피는 과다 섭취하면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블랙커피는 아침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이상의 효과가 있다.
로빈스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함유돼 있든 들어있지 않은 디카페인이든지 상관없이 커피를 장기간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커피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으며 장수와 관련된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수소가 풍부한 물=물은 수분 공급과 건강한 생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물이 있다.
예를 들어, 수소가 풍부한 물은 분자 수소 가스를 추가해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 콜레스테롤 위험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개선한다. 일반적인 신선한 물도 완벽하지만 강화된 물은 이점을 더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