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자면 치매 예방? 하지만 수면주름은 어쩌죠...

옆으로 자면 얼굴 피부가 눌리면서 수면주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꺼풀, 코 주변, 입술 부위는 얼굴 피부 중 얇은 부분이라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주 코메디닷컴TV 유튜브채널에서는 피부 건강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외선 노출과 수면 부족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했는데요. 이 중 특히 흥미로운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바로 수면자세와 관한 이야기입니다.

건강토크쇼 '그나마'에 출연한 민재원 약사는 수면주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옆으로 자는 자세가 수면주름을 늘릴 수 있지만 치매예방에는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민 약사는 글림프패틱 시스템(Glymphatic System)을 근거로 들며 “뇌척수액이 수면 중 뇌를 세척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옆으로 자는 자세가 뇌척수액의 흐름을 최적화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치매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옆으로 자는 자세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수면주름!

얼굴 피부가 베개에 눌리며 반복적으로 생기는 주름이 시간이 지나며 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민 약사는 몇가지 팁을 공유했습니다.

-부드러운 베개 재질을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것.

-수면 주름보다 중요한 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표인봉 간호사의 진행으로 민재원 약사, 김선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그리고 트레이너 아놀드홍이 함께한 이번 영상에서는 피부 건강을 위한 선택으로 주말 산행을 추천하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심야 유튜브 시청이 주는 유혹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좋겠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새 스마트폰을 잠자리에서 만지작거리는 경험, 다들 한번 쯤은 해보셨죠?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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