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아침마다 '이것' 마셔서 안 늙나? "15년째 직접 만들어"

[셀럽헬스] 배우 하지원 레몬 주스

하지원이 매일 아침 레몬 주스를 마신다고 했다. 오른쪽 사진은 그가 만든 레몬 커피. [사진=MBC 예능 '대장이 반찬'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46)이 아침마다 레몬 주스를 마신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대장이 반찬'에서는 밥 친구 하지원,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함께하는 대장형제 김대호, 이장우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른 아침 기상한 대장형제와 밥 친구는 하나둘 마당으로 모였다. 김대호가 아침밥을 차려 먹자고 제안하자 이들은 각자 만들 메뉴를 정했다. 이를 듣던 하지원은 "저는 15년째 아침마다 레몬 주스를 먹는다. 직접 즙 짜서"라며 직접 레몬 커피를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하지원은 레몬 짜는 꿀팁도 공개했다. 그는 젓가락으로 레몬에 구멍을 내주면 깔끔히 착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이 만든 레몬 커피는 향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받았다.

비타민 C 풍부한 레몬,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아

하지원이 아침마다 마신다는 레몬 주스는 생수나 탄산수에 레몬즙을 희석한 것을 말한다. 레몬 속 풍부한 비타민 C의 이점을 맛있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비타민 C는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면역력을 높인다.

또 비타민 C는 피부 탄력의 핵심 성분인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도 발휘한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 등 감귤류 과일의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진정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이 된다.

커피와 레몬 조합, 항산화 효과 배로…속쓰림과 치아 부식 위험도

하지원과과 같이 커피에 레몬을 넣어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더욱 강해진다. 커피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레몬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이들을 결합하면 항산화 효과가 증가할 수 있다.

또 커피의 카페인은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레몬의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므로 이 두 가지 성분이 결합되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커피와 레몬은 모두 산성이므로 이들 식품 속 산이 결합하면 위장 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아 부식의 위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위가 약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아를 보호하려면 섭취 후 물로 입 안을 헹구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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