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얼굴에 뭐 했길래? 너무 아프다는 ‘이 시술' 받고 퉁퉁 부어

[셀럽헬스] 가수 백지영 리프팅 시술

백지영이 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가수 백지영(48)이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입안에서 터질 정도로 탱탱해 백지영도 눈 돌아간 주꾸미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매운 주꾸미를 먹은 뒤 “나 지금 광대가 이렇게 올라간 거 같다. 너무 매워서 이렇게 생긴 거 같다”고 말하며 광대를 올려 보였다.

이어 그는 피부과에서 너무 짜고 매운 것 먹지 말라고 했는데 걱정이라며 ”울쎄라랑 써마지 시술을 했는데 얼굴이 너무 부었다. 이걸 15년 만에 했다”라고 시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결혼하기 전에 한 번 해보고 너무 아파서 안 했다”라며 “얼굴 부기가 빠지면 괜찮다더라”라고 말했다.

콜라겐 생성 촉진하고 피부 처짐 개선하는 써마지와 울쎄라

백지영이 받은 시술 중 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주는 시술이다. 특히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돼 표피를 열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전반적인 주름과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고주파 열로 인해 시술 부위에 일시적인 붉어짐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보통 몇 시간에서 2~3일 내로 사라진다. 또 고주파 장비의 특성상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피부 깊이 침투한다. 써마지를 비롯해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4.5mm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이끈다.

하지만 초음파 에너지가 지방층까지 영향을 미치면 지방이 줄어들어 볼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체질적으로 지방층이 얇은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는 써마지와 마찬가지로 피부 붉어짐과 부종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 시술들은 열과 에너지가 피부와 피부 아래 조직에 전달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울쎄라는 피부 깊은 층을 자극하므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써마지는 표피와 진피층에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따끔거릴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거나 민감하다면 통증을 더 크게 느낄 가능성이 크다.

매운 음식 먹으면 피부 온도 올라가 붉어짐과 부종 심해질 수도

울쎄라와 써마지는 모두 피부 속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시술 직후 피부는 이미 열에 의해 자극을 받은 상태이므로 체온과 얼굴 온도를 상승시키는 추가적인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백지영이 우려한 매운 음식 섭취 역시 몸에 열을 내고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달아오르게 한다. 이는 피부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더하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미세한 부종이나 붉어짐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매운 음식은 얼굴에 땀이 나게 하거나 피부 표면의 유분 분비를 증가시켜 모공을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자극을 받으면 시술 후 피부 재생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후 2~3일간은 매운 음식뿐 아니라 뜨거운 음식과 음료, 음주, 사우나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순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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