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kg나 나갔어?" 47kg된 최준희...살 빼기 전 사진 공개, 얼마나 달라졌나 보니

[셀럽헬스] 최준희 비포 에프터 사진 방출

최준희(21)가 최근 다이어트를 독려하며 과거 살이 빠지기 전의 모습들과 현재 관리된 모습을 비포 에프터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21)가 최근 다이어트를 독려하며 과거 살이 빠지기 전의 모습들과 현재 관리된 모습을 비포 에프터 사진으로 공개했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물으시냐면 바로 지금, 마지막인 날인 것처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과거 사진들과 현재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까지 감량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번 게시물에서 그는 예전에 피부 트러블이며 통통했던 모습을 그대로 내보였다.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날씬한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애사비를 즐겨 마시고,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준희가 앓는 루푸스, 약물 치료로 인해 쉽게 체중 증가하기도 

최준희는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디프로필 준비를 위한 강한 의지가 결합돼 꾸준한 노력으로 체중을 크게 감량했다.

루푸스(SLE, 전신홍반성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조직과 기관을 공격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병은 피부, 관절,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체중 증가가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루푸스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루푸스 치료의 주요 약물에 의한 경우가 많다. 치료에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으로 식욕 증가, 체내 지방 축적, 체중 증가가 나타난다. 특히 복부, 얼굴, 목 주위로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루푸스는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체 활동이 더디게 만든다.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루푸스와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은 신체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지방 분포와 인슐린 저항성을 변화시키는 등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까지 감량했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애사비와 유산소 운동, 루푸스 환자들 체중 관리에 도움돼 
최준희가 체중 감량 과정에서 활용한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 애사비)는 발효된 사과에서 추출한 식초로,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작용을 알아보면 먼저 혈당 조절이 있다.

애사비는 식사 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한 지방 축적을 막아 체중 감량에 유리하게 돕는다.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칼로리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소화 촉진도 애사비의 장점이다.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여 소화를 돕고, 몸의 대사 과정을 촉진해 지방 분해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최준희가 꾸준히 해온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방법이다. 특히 루푸스와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좋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어 체지방 감소를 촉진할 수 있다.

루푸스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을 수 있는 만큼,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안정시켜 감정적 식욕을 줄이는 데 좋다. 체중 감량 중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신진대사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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