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속세 벗어나 평온’”...‘이것’으로 마음 돌본다고?

[셀럽헬스] 배우 고소영 명상‧다도

배우 고소영이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배우 고소영이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Namaste 다도, 차명상, 명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명상을 하고 있다. 다도를 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소영이 하는 다도와 명상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명상, 내면의 휴식 통해 스트레스·우울감 완화에 도움

명상은 깊은 휴식상태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균형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명상 방법은 다양하지만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지긋이 눈을 감고 깊게 호흡을 내뱉으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풍경, 여행지, 사람 등을 떠올리거면서 정신과 신체가 맑아질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 된다. 의식적으로 아무런 생각을 하지않으려고 해도 된다.

이 과정에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감정을 조절해 불안함이나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좋다.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된다. 그 결과 규칙적인 명상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명상이 뇌의 회색질을 증가시켜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랜 기간 명상하는 습관을 유지하면 마음가짐이 긍정적으로 바뀔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도 효과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연구팀은 명상이 뇌에 주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꾸준히 명상을 해온 22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22명의 뇌를 확인했다. 그 결과 오랜 기간 명상을 한 집단은 대뇌, 오른쪽 해마 등 뇌의 여러 부위가 컸고 뇌 능력도 잘 발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를 통해 정신 수련하는 다도...노화 방지에도 좋아

다도는 차를 마시는 행위, 즉 단순히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넘어서 차를 통해 정신을 수련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차를 직접 우려내고 마시면서 정신이 맑아지고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는 데 도움을 준다. 차를 우려내는 고요한 시간에는 마음을 비우고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차를 마실 대도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도움될 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 증진에도 이롭다. 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인 데아닌, 비타민 등이 많다. 이런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한다. 특히 데아닌은 천연 진정제라고 불리는 성분으로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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