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령, 백색피부 비결...아침에 '이것' 안 하기, 눈곱만 뗀다고?

[셀럽헬스] ITZT 채령, 아침 세수 안 하는 이유

채령이 피부가 건조해 아침에 세수를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그룹 ITZT 채령이 아침에 세수를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이 몽골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사막에서 텐트를 치고 잔 김석훈, 임우일, 권율, 신재하, 노마드션은 아침을 맞았다. 이때 권율이 세수를 하려고 하자 김석훈은 "이따 설거지 할 물 남겨야 한다"라며 물을 아끼라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세수를 안 했냐고 물었고 신재하는 “못 한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임우일 씨도 세수 아침에 안하지 않냐”라고 했다. 이 말에 임우일은 "격주로 하긴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MC로 출연한 채령은 “저도 아침에 세수 잘 안 한다. 건조하다. 양치하고 눈곱만 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피부가 되게 좋은데”라며 감탄했고 김석훈은 “저도 그런다”며 “세수 좀 덜 해봐요”라고 모두에게 권했다.

먼지와 노폐물 씻으려면 물 세안이라도 해야

채령은 피부가 건조해 아침에 세수를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밤새 자는 동안 분비되는 노폐물과, 침구류로부터 묻을 수 있는 먼지 등을 제거하려면 아침에도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채령과 같이 건조한 피부라면 물로만 씻거나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로 세안하도록 한다.

세안을 하기 전에는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어 세균을 제거한다. 그리고 클렌저를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른다. 이때 피지가 쌓이기 쉬운 코옆, 입술 밑, 인중을 꼼꼼하게 씻어준다.

거품은 미온수를 이용해 1분 이상 충분히 헹궈낸다. 모공을 줄이기 위해 마무리는 찬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며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세안을 마무리한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톡톡 물기를 닦아준 후 1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을 막는다.

건조한 피부는 약산성 세안제, 지성 피부는 알칼리 세안제가 적합

피부 타입에 따라 세안제도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평소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하다면 피부와 비슷한 산도인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모공이 큰 편이라면 세정력이 더 강한 알칼리 세안제를 쓰는 것이 좋다.

여기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1차적으로 클렌징 워터나 크림, 오일, 등의 제품으로 유분기를 지운 다음 2차적으로 폼클렌징을 통해 잔여물을 제거하는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세안은 아침저녁 하루 2번이면 충분하다.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땀을 많이 흘렸거나 뭔가 묻었다면 부분적으로 물세안만 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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