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야? 신지 맞아?” 11kg 뺀 그대로...요요 없이 유지 비결은?

[셀럽헬스] 신지 11kg 감량 후 근황

가수 신지(42)가 11kg 감량 후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디톡스, 필라테스 등으로 11kg을 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지는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가수 신지(42)가 11kg 감량 후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신지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쭉 뻗은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4월 디톡스, 필라테스 등으로 11kg을 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지는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쁘다” “예쁜 신지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박준형도 “어머 누구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는 “전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톡스 다이어트가 뭐길래?...영양 결핍·속쓰림 등 부작용 주의

먼저, 신지가 실천한 방법인 디톡스(Detox·해독) 다이어트부터 살펴본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을 통해 체내 독소를 없애는 방법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서 각종 영양소가 든 음료를 마시는 등 방법으로 몸을 비우는 것이다. 신지가 정확히 어떤 방법의 디톡스 다이어트를 했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흔히 다이어트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물에 넣어 마시거나 독소 배출에 이로운 해조류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톡스를 위해 특정 음식만 오랜 기간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디톡스에 좋다고 알려진 레몬을 이용한다면 속쓰림 등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과일, 채소, 생선,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막으려면...건강한 다이어트 뒷받침 돼야

다이어트 후 신지처럼 요요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줄어든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 감소가 반복되는 것이다.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건강한 다이어트가 뒷받침 돼야 한다.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극단적으로 식단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흔한 원인이다.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특정 음식만 소량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등이 해당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몸무게는 줄지만 체지방이 아닌 수분, 근육이 빠진다. 체내 포도당도 부족해져 이때 우리 몸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 결과 몸의 전반적인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뀐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보충은 필수다. 단기간에 무리한 목표를 계획하기보다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게 좋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체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붙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식단 조절‧운동 병행 중요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식단 조절과 운동 병행이 중요하다.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는 이유로 다시 과다한 열량을 섭취하거나 야식을 즐기는 등 생활습관을 이어가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식단은 하루에 먹는 총 열량에서 단백질이 20~25%, 지방은 30% 미만을 차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는 게 좋다. 이때 탄수화물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50% 정도는 보충할 필요가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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