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현주, 이색 취미 “살 빠지고 군살 없애줘?”...뭐하길래?

[셀럽헬스] 배우 김현주 킥복싱

배우 김현주(47)가 최근 킥복싱을 배우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배우 김현주(47)가 최근 킥복싱을 배우는 근황을 전했다.

김현주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요즘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격투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현주는 “UVC 보는 거 좋아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틀어놓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보던 게 있으니까 습득도 빨랐다”며 “어렸을 때 아빠가 늘 주말에 복싱을 보던 추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렬한 동작 반복하는 킥복싱...심폐기능 향상·체지방 연소에 효과적

김현주가 최근 푹 빠진 킥복싱은 주먹, 발, 팔꿈치, 무릎을 이용해 상대편을 공격하는 태국 특유의 변형 권투다. 태국식 복싱에서 위험한 기술을 제한해 규칙을 바꾼 것이다. 앞차기, 허벅차기 등 다양한 동작이 이뤄지는 킥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킥복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힘이 쓰여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강렬한 동작을 반복해야 하기에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고강도 인터벌 훈련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60초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저강도로 45분간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심장과 폐 건강을 향상시킨다.

순간적인 힘 들어갈 때는 근력 강화하고 군살 없애줘...힙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순간적인 힘도 요구돼 배, 엉덩이 등의 근력을 강화하면서 군살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특히 앞차기, 로우킥, 니킥 등 각종 다리 기술이 많이 쓰이는 킥복싱은 종아리와 허벅지 안쪽의 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 엉덩이 근육도 강화해 힙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훅, 어퍼 등 펀치 기술을 할 때는 팔 근육이 자극받는다. 살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의 근육을 활성화해 군살을 제거해준다. 샌드백을 이용할 때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

기초체력부터 기르고 동작 충분히 숙지해야 부상 위험 막아...스트레칭도 중요

다만 몸을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넘어져 관절에 부담을 주거나, 예민한 신체 부위가 부상당하는 등 위험이 있다. 부상을 막으려면 기초체력부터 기르는 게 좋다. 최소 3개월간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체력을 끌어올린 다음 지구력과 근력을 강화하고 킥복싱에 입문하면 몸에 덜 무리가 간다. 킥복싱 기술이 미숙한 초보자는 동작을 충분히 숙지할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샌드백 등을 잘못 가격하면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여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필수다. 충분히 몸을 움직여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를 낮춰야 한다. 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운동 등 30분 정도 준비운동을 한 뒤 본격적인 킥복싱을 시작하면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운동이 끝난 다음에도 스트레칭, 줄넘기 등으로 근육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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