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임신 중 14kg쪄도 살 붙은 느낌 없어"…'이 식단' 덕분?

[셀럽헬스] 배우 김윤지, 임산부 식단 공유

김윤지가 임신 중 먹은 식단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ns윤지’ 영상 캡처]
배우 김윤지가 임산부를 위한 건강 식단을 공유했다.

9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임산부 맛있는 식단 Feat. 간단한 변비 예방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윤지는 임신 38주 차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7월 첫 딸을 출산했으며 출산 전 찍어둔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김윤지는 “임신 기간 동안 간단히 집에서 해 먹었던 맛있는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한다”라며 요거트와 팬케이크를 만들 재료를 소개했다.

그는 “임신 기간 동안 외식을 하게 되면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집에 있을 때 최대한 건강하게 식이섬유, 과일, 단백질 등 골고루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다”라며 “38주인데 공복에 재면 13kg~14kg가 쪘다. 그래도 여기저기 살이 붙은 느낌은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윤지는 으깬 바나나에 오트밀과 달걀, 콜라겐 파우더를 섞은 반죽으로 팬케이크 만들었다. 그리고 요거트에 각종 견과류와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올려 팬케이크와 함께 먹었다. 그는 “솔직히 한 5분밖에 안 걸린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그러면서 김윤지는 “아침에 밥이 안 당길 때는 간단히 이렇게 먹고 한 끼는 꼭 단백질을 챙겨 준다”라며 “오늘 이렇게 먹었으면 저녁에는 꼭 고기랑 야채를 챙겨 먹어 준다든지 외식 안 할 때는 꼭 집에서 이렇게 건강한 식단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전한 출산 위해 임신 중에도 체중 관리해야

임신 중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잘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난산 위험이 높아지므로 체중 관리는 필요하다. 정상체중의 여성이라면 임신 중 보통 11.3kg~15.8kg의 체중 증가가 정상이다.

체중 관리를 하려면 김윤지와 같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가 추천한 식단을 살펴보면 먼저 견과류는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또 요거트는 임신 중후반 호르몬과 신체 변화로 인해 임산부가 겪기 쉬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저당 요거트에 김윤지와 같이 견과류와 생과일, 오트밀이나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김윤지는 특히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아, 태반, 자궁, 유방의 성장과 발달 및 모성의 혈액량 증가에 필요한 단백질은 하루에 60g 정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기와 달걀, 치즈, 유제품, 콩 등이 있다. 임신부는 하루 달걀 1개와 우유를 챙겨 먹고 적어도 한 끼는 생선이나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현미와 콩 등 식물성 단백질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더불어 임신 중 지키면 좋은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밥에 잡곡, 콩 섞어 먹기 △생채소 또는 샐러드를 식단에 포함하기 △분식을 먹을 때는 단무지보단 김치·깍두기 먹기 △햄버거를 먹을 때는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탄산음료 대신 오렌지 주스 마시기 등이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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