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인들은 '이 습관' 지킨다는데?

[오늘의 건강]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향상돼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날 내린 비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아침 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는 아침기온이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노인의 날을 맞아 전세계 장수 노인들이 공통적으로 지키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중년 이후 날씬한 몸매 유지: 미국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복부비만인 중년 여성은 조기사망 위험률이 20% 증가한다. 중년이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뱃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므로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 일주일에 2~3회 20분 정도씩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칼로리 섭취량 줄이기: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칼로리를 넘지만, 연구에 따르면 1400~2000칼로리 정도로 제한할 때 심장이 보다 건강해진다. 15년 정도 젊은 상태의 심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어떠한 영양분으로 칼로리를 채우는가도 중요하다. 탄산음료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주색 음식 자주 먹기: 포도, 블루베리, 레드와인처럼 자주색 빛깔이 나는 음식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동맥 건강을 유지하고,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자주색 음식은 뇌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억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운동: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중년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향상돼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매일 30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집안일처럼 일상 활동량을 늘리는 것 역시 장수의 비결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차 즐겨 마시기: 녹차나 홍차와 같은 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카테킨 성분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심장을 보호한다. 미국 터프츠대 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1~2잔 정도의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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